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11월 한 달 동안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제공기관에 대한 첫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번 현장 조사는 2024년 7월 사업 시작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바우처 부정 사용 예방 등 제공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역 15개 등록기관은 사전에 자체 점검을 완료하고 자체 점검표를 제출한 상태이며, 정부지원금이 높은 상위 70% 기관에 대해 현장 조사가 진행된다.
현장 조사는 점검반이 기관을 방문해 사전에 제출한 자체점검표를 바탕으로 ▲제공기관 등록·관리 ▲제공인력 및 이용자 관리 ▲서비스 제공 기준 준수 여부 ▲바우처 사용의 적정성 등을 확인한다.
이은선 보건소장은 “이번 현장 조사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의 실태와 투명성을 점검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서비스 제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동구는 제공기관의 서비스 품질과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