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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길거리 공연장 준공 기념 요기조기 음악회 개최

가을 정취 속 열린 힐링 무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16일 오후 2시 중구 영종동 구읍뱃터 소공연장에서 ‘길거리 공연장 조성 지원사업’준공을 기념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요기조기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늦가을의 풍경을 배경으로 구읍뱃터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에는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요들누나 동혜의 신나는 요들쇼 ▲경인고속도로의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힐링 공연 ▲국민 애창 팝송으로 꾸며진 딕훼밀리의 행복콘서트 등 3개 팀의 공연이 각각 이어지며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년에 걸쳐 9개소의 길거리 공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8개소가 완공될 예정이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공원 등 일상공간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문화공연 프로그램이다.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공연 활동의 장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시민행복 문화정책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총 80개팀이 350회 공연을 목표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이미 300여 회의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요기조기 음악회는 길거리 공연장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 행사”라며, “앞으로도 인천 곳곳에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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