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연수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 ‘장관상’ 수상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공모’서 청소년 우수사례 부문서 ‘대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사업’ 우수사례(청소년)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대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 중 우수사례 부문은 다양한 환경과 어려움 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여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우수사례를 평가해 시상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장모(19·여) 양은 지난 2022년부터 연수구 꿈드림 센터를 통해 심리적 불안을 극복하며 사회 진입과 상급학교 진학을 동시에 이뤄냈다.

 

특히 장 양은 특히 청소년 시절 인천시 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또래 인식 개선과 센터 홍보에 힘쓰는 등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장 양은 현재 정규직 취업에 성공해 자립적인 삶을 구축하고 있으며, 과거의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 현재의 성취를 이루어낸 과정은 많은 청소년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장 양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금의 나는 그때보다 훨씬 단단해졌고, 조금은 어른스러워졌다.”라며 “꿈드림은 단순한 지원 기관이 아니라, 나를 회복하게 해준 ‘집’과도 같은 곳이었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꿈드림은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잇달아 거두고 있다.

 

실제로 이번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외에도 지난달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사례 금상과 우수 종사자 부문에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은선 연수구 꿈드림 센터장은 “이 행사는 매년 시상이 이뤄지지만, 전국 단위의 장관상을 받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음을 많은 분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이들의 성장을 돕는 종사자들의 노고도 함께 인정받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수구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학습 지원과 동아리 활동, 문화·직업 체험, 캠프, 자립 훈련,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문의는 연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국내 첫 '국가해양생태공원' 4곳 지정... 해양 보전, 복합관광 공존 거점 만든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의 지정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2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 CBD)에서 정한 대로 2030년까지 관할 해역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개발 행위를 제한하는 소극적・규제적 관리 방식의 기존 정책으로는 보호구역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최근 갯벌생태 체험 등 해양생태 관광에 대한 국민적 수요 증가와 해양생태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개발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새로운 관점의 보전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해양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해양자산 가치가 우수하고 사업계획이 구체화된 충남 가로림만, 전남 신안ㆍ무안, 전남 여자만, 경북 호미반도 4곳을 최초의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