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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연수도서관, 수능 이후 고3 대상 독서·자기표현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과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특강과 자기표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계양도서관은 11월 28일과 12월 1일 안남고등학교와 계산여자고등학교에서 학년말 여유기 프로그램 ‘나를 표현하는 힘, 이미지 메이킹’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과 자신감을 높이고 첫인상 및 면접 이미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두 학교에서 총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교시에는 첫인상과 표정 훈련 등 얼굴 이미지 메이킹을, 2교시에는 자세, 컬러, 면접 이미지 등 실습 중심 활동을 진행했다.

 

연수도서관은 1일과 2일 연수여자고등학교와 협력해 독서 문화 특강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책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도록 구성됐다.

 

첫 시간에는 김종원 작가의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성인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감정을 나누었다.

 

이어진 시간에는 독후 활동으로 학생들이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발췌해 자신의 소망과 목표, 스무 살이 된 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작성한 문장은 슈링클스 키링으로 제작해 ‘스물에게 건네는 한 줄’을 완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독서 문화 확산과 자기계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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