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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2025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 참석…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지속가능한 동행의 시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9일,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에 참석해 올 한 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과 복지 기반 구축에 기여한 우수 기부자 및 기관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이 참석했고, 주요 내빈과 기부자 200여 명이 자리했다. 이어 금상 7개소·은상 7개소·동상 29개소 등 총 43개소의 유공 단체에 대한 포상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고액기부 기탁식,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여러분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헌신적인 발걸음이 개인의 선행을 넘어, 화성의 행복을 키우는 길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은 전했다.

 

올해 화성특례시는 디지털 기부 확산을 위해 시청 본관 로비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조성했으며,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역시 크게 확대되고 있다. 공동모금회를 통한 투명한 기부금 공개와 사업 성과 관리도 강화해 신뢰 기반의 나눔 문화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화성특례시복지재단은 기부자 예우를 위해 감사패 전달, 답례품 제공, 고액기부자 현판 제작, 온라인 기부자 명단 게시 등 체계적인 예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를 통해 우수기부자 공로를 매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기부 문화 활성화와 복지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지속 가능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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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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