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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제15회 국가통계·데이터발전포럼 개최

민·관·학 전문가 350명 결집… ‘데이터 칸막이’ 해소 방안 모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민·관·학 전문가가 국가통계와 데이터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데이터처는 5월 14일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한국통계학회, 한국경제학회, 한국조사연구학회와 함께 '제15회 국가통계·데이터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통계청에서 격상된 국가데이터처는 국가통계와 데이터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기관으로서, 데이터가 국가 정책의 근간이 되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가데이터처 격상 이후 처음 열리는 국가 차원의 통계·데이터 포럼으로, 기존 국가통계 중심의 논의를 데이터 전 영역으로 확대했다.

 

'국가통계·데이터발전포럼'은 국가통계·데이터의 생산자와 이용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가통계·데이터 발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국가데이터처의 대표 포럼으로, 이날 행사에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 등 80여 개 기관 3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5회 국가통계·데이터발전포럼은 '데이터로 설계하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데이터처의 새로운 역할과 데이터 거버넌스의 미래, AI(인공지능) 시대를 뒷받침하는 국가통계·데이터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전 행사에서는 개회식 및 국가데이터처 전체 세션이 이루어졌으며, 국가데이터처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가 함께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 강기훈 한국통계학회장, 강성진 한국경제학회장, 이윤석 한국조사연구학회장이 개회사 및 환영사를 전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전 통계청장)는 “경제성장, 청년, 지역, 인구, 주택 등 상호 연결된 국정현안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가데이터처가 데이터를 상호 연계하여 통합 관리하여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기조연설 후에는 국가데이터처 주관 '국가데이터처 격상과 데이터 거버넌스' 세션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국가데이터처 격상의 의미와 국가데이터기본법, 데이터 거버넌스, 국가데이터 허브 기능 강화 전략, AI(인공지능) 친화적 국가 메타데이터 구축 방안 등 국가데이터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및 거버넌스의 방향을 논의했다.

 

오후 전문 세션에서는 경제총조사, 데이터 통합·활용, AI(인공지능)와 사회조사 등 통계·데이터 분야 최신 현안을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심층 논의했다.

 

국가데이터처와 한국경제학회는 '경제를 읽고, 내일을 설계하다: 경제총조사'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6월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앞두고 경제총조사의 의의 및 추진 방향, 일본 경제총조사의 혁신 사례, 국가통계 변천과 경제총조사 데이터의 학술적·정책적 가치를 논의했다.

 

한국통계학회는 '국가데이터 시대의 공식통계: 데이터 통합, 활용, 그리고 안전한 연계'세션 개최를 주관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빅데이터 결합을 통한 정책 효과 분석, AI(인공지능) 시대 조사데이터 통합 방안, 안전한 데이터 연계 플랫폼 운영 모델 및 행정자료 기반 주거비지수 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조사연구학회는 'AI 에이전트와 사회조사' 세션 개최를 주관했다.참석자들은 LLM(대형언어모델)이 조사연구에 미치는 영향,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반 사회현상 연구 및 LLM(대형언어모델)을 활용한 텍스트 분석 등 AI(인공지능)와 데이터를 결합한 혁신적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AI(인공지능)시대 국가 경쟁력은 국가통계와 데이터를 얼마나 잘 연결·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국가데이터처가 이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라고 하면서,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믿을 수 있고, 쉽게 쓸 수 있는 국가통계 및 데이터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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