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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1R. 단독 선두 김민준 인터뷰(오후 2시 30분 기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민준 인터뷰]

 

1R : 7언더파 64타 (버디 8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 오늘 플레이 어땠는지?

 

오늘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잘 플레이했다. 샷도 잘 됐고 퍼트에서 특히 잘 됐다.

 

-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러운지?

 

아직까지 막 만족스럽지는 못한데 그래도 최근 3~4년 안에 샷 감각, 퍼트 감각이나 올해가 제일 좋은 편이다. 재작년에 스윙 코치를 바꿨는데 서서히 적응하고 있다.

 

- 어떤 부분이 좋아졌는지?

 

스윙 쪽으로 이전에는 잘 치다가 상위권에 있을 때 압박감이 오면 안좋은 공, 특히 훅 구질성 공이 많이 나왔다. 원래 페이드 구질을 치고 싶어 했고 그러한 부분들을 다 페이드 구질로 교정했다. '실수가 나왔을 때 공만 살리자'는 취지로 스윙 코치를 바꾸게 됐다.

 

- 멘털적인 부분은 바뀐 게 없는지?

 

멘털적인 부분에서도 나이를 먹으며 아이도 생겨서 그런지 화도 안 내려고 하고 최대한 차분하게 플레이 하려고 하고 있다. 멘털적으로는 작년, 재작년도 괜찮았지만 올해가 제일 좋다.

 

- 결혼한 지는?

 

결혼한 지는 이제 3년 정도 됐고 올해 9월 딸 출산 예정이다. 태명은 금복이라고 지었다. 금과 복 다 가졌으면 한다.(웃음)

 

- 아직 우승이 없다. 첫 승이 없다 보니까 쫓기는 것도 없지 않을 것 같은데?

 

작년에 세번 정도 우승 기회가 있었다. 작년에는 아직 스윙에서 불안감이 있었는데 초반에 잘하고 항상 마지막 날 무너졌다. 그래서 작년에 초반에 괜찮다가 계속 마지막에 무너지니까 멘털적으로 많이 흔들려 성적이 별로 좋지 못했다. 작년에 우승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우승에 대한 조급함이 컸던 것 같다. 올해는 크게 우승에 대한 생각 안 하려 한다.

 

- 올해는 더 완성도가 높아지는 해라고 봐도 되는지?

 

완성도에서 사실 아직 만족하지는 못하는데 그래도 믿고 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다. 작년까지는 그날그날 컨디션이 안 좋을 때 4~5오버파씩 치면서 미끄러지고 그랬는데 올해는 그래도 이븐파 또는 1오버파 선에서 막고 있다. 멘털적으로 신경 쓰지 않고 치려고 하다 보니 이전처럼 크게 타수를 잃지 않는 것 같다.

 

- 남은 라운드 전략은?

 

남은 3일동안 우승 생각은 최대한 안 하려 한다. 지금 샷 감각만 유지하고 퍼트 감각도 나쁘지 않아서 감각만 잘 유지하고 성적은 따라오는 대로 잘 받아드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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