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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비극으로 인간의 삶을 읽다…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그리스 비극, 인간과 역사에 바치는 애도의 노래’… 9월 15일부터 신청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은 ‘2026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 ‘그리스 비극, 인간과 역사에 바치는 애도의 노래’에 참가할 시민 40명을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시민들이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접하며 삶과 사회를 성찰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횡단 인문학: 동양의 시와 서양의 비극’의 두 번째 과정이다. 10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광교홍재도서관 강당에서 6차례 진행된다.

 

인문학자 박연옥 강사가 아이스퀼로스·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의 대표적인 그리스 비극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정의란 무엇인가–'아가멤논' ▲인간은 고통 속에서 지혜로워진다–'결박당한 프로메테우스' ▲운명과 성격–'오이디푸스 왕' ▲법과 윤리–'안티고네' ▲타자의 목소리–'메데이아' ▲‘다시 쓰기’의 윤리학–'타우리케의 이피게니아' 등을 다룬다.

 

작품 속 인물들이 마주한 삶과 고통, 선택과 책임, 정의와 윤리, 운명의 문제를 살펴보고 고전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를 함께 생각한다. 마지막 회차에는 후속 모임을 열어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눈다.

 

참가 신청은 광교홍재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웹에서 할 수 있다.

 

광교홍재도서관 관계자는 “동양의 고전 '시경'에 이어 서양의 대표 고전인 그리스 비극을 통해 인간의 삶과 사회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시간”이라며 “고전을 오늘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하며 인문학적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강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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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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