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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6월부터 공동주택단지˙주택가에 '자원관리도우미' 배치

재활용 불가 품목 선별해 분리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공동주택단지와 주택가에 소각용 쓰레기와 뒤섞여 배출된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자원관리도우미’를 배치한다.


환경부의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의 하나인 ‘자원관리도우미’는 쓰레기 분리배출 취약 지역에서 재활용 불가 품목을 선별해 분리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계도하는 역할을 한다.


44개 동에서 설치할 에코스테이션(재활용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임시집하장), 재활용 분리수거 거점 등에 우선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5월 중 4개 구청에서 대상자 총 1288명을 선발해 6월부터 11월까지 현장에 투입한다. 1일 4시간, 주 3일 근무한다.


‘자원관리도우미’는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48억 8600만 원(90%), 시비 5억 4400만 원 등 사업비 54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며 ‘쓰레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 투기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다.


지난 22일부터 3월 29일까지는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표본 검사)을 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은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했다.


각 동 통장·단체원 등 주민들도 상습 쓰레기 적치 장소를 틈틈이 정리하는 등 생활폐기물 감량에 앞장서고 있다.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추진 이후 소각용 쓰레기는 감소하고, 재활용쓰레기는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자원관리도우미는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모든 동(44개)에 에코스테이션(재활용쓰레기 순환 거점)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인력과 CCTV를 늘려 무단 투기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원관리도우미가 쓰레기 배출 단계에서 재활용 불가품을 분리하고, 재활용쓰레기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철저하게 하면 재활용품 품질을 높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며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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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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