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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자치대학 자치리더 양성...반려동물학과 신설

자치분권학과, 마을공동체학과, 반려동물학과 등 5개 학과, 20주 과정 운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평생학습을 통한 현장 주민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광명자치대학 2기 학습자’ 12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광명자치대학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이웃과 연대하고 화합하며, 동네의 문제를 찾아내고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조직하는 자치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광명시는 광명의 발전을 위한 혁신정책과 연결되는 학과를 발굴하고,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내실 있는 자치대학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 1,000만 반려동물가구 시대에 인간과 동물의 삶 조화를 위해 반려동물학과를 신설하는 등 광명시의 특성과 사업 취지에 맞게 운영 학과를 개편했다.


광명시는 자치분권학과, 마을공동체학과, 사회적경제학과, 기후에너지학과, 반려동물학과 5개 학과별 25명씩 총 125명의 학습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


▲자치분권학과는 ‘자치분권 2.0시대 우리의 참여로 변화되는 광명! 자치하는 광명리더로 성장하기’ ▲마을공동체학과는 ‘나와 사회는 연결하는 공동체 활동가, 마을의 참여정책을 연결하는 마을 활동가, 지역문제 해결과정의 리더로 성장하기’ ▲사회적경제학과는 ‘함께 잘 살기 위한 사회적경제를 알아보고,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리더로 성장하기’


▲기후에너지학과는 ‘광명시의 기후위기 대응을 이끄는 활동리더, 마을에서 에너지 전환 활동을 만들고 제안하는 활동리더로 성장하기’ ▲반려동물학과는 ‘동물이 안전(행복)해야 사람도 안전(행복)하다는 가치에 따라 비인간 동물의 문제와 인간의 삶을 끊임없이 연결하여 해결하는 활동리더로 성장하기’의 목표를 가지고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선발 대상자는 경기도 또는 광명시 마을사업에 2~3년간 참여한 시민 중 동네 활동에 고민이 많은 시민, 동네 소그룹 또는 동아리 등 지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시민으로, 이웃과 함께 고민하며 동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광명시민 및 광명시 소재 기관‧단체‧직장 근무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평생학습원 누리집(lll.gm.go.kr) 공지사항에서 입학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khryun@korea.kr)로 제출하거나 평생학습원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광명시는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구술면접전형 이후 최종 학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학습비는 교재비와 재료비를 포함하여 총 12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평생학습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원 학습기획팀(02-2680-6741, 61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자치대학 2기는 6월15일부터 11월9일까지 약 20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7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되며 교양필수과정, 전공필수과정, 융합심화과정의 3학기제(20주)로 운영된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해 1기 광명자치대학으로 자치분권학과, 마을공동체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도시재생학과, 기후에너지학과 5개 학과를 1학기, 2학기 총 20주 과정으로 운영해 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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