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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소년재단, 음향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동아리‘SHOW누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진로를 모색하며 미래 음향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동아리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온누리아트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동아리 ‘SHOW누리’(이하 쇼누리)는 음향 관련 지식과 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흔치 않은 동아리다.


2012년 처음 동아리가 결성돼 벌써 1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쇼누리는 코로나가 극성인 올해에도 22명의 청소년들이 비대면 화상교육과 소규모 실습활동을 병행하면서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그동안 쇼누리를 거쳐간 청소년들만 300명. 초창기에는 음향과 무대, 조명, 연출 등 4개 분야가 운영되다가 2018년부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음향 동아리로 집중했고, 이때부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생기기 시작하여 매년 2~4명씩 자격증을 따고 있다.


또한 공연 관련 학과로 진학한 청소년도 꾸준히 늘어 70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미 유명 공연장이나 관련 분야로 취업하여 음향감독이라는 꿈을 이룬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인 2018년 유튜브 채널 'SHOW누리'를 개설하여 교육자료 공유는 물론 음향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청소년들이 자주 보는 사이트를 통해 수원시를 넘어 서울, 인천, 대전 등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면서 비대면 활동이 오히려 쇼누리의 활동 공간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대면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청소년시설의 동아리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된 올해에도 동아리 모집 시 회원 3분의 2가 유튜브를 통해 가입을 희망했고, 거리가 멀어 가입할 수 없는 청소년들도 음향 공부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는 댓글로 힘을 주고 있다.


▢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청소년문화센터 조의형 음향감독은 “처음에 진로를 정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진로를 정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가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실습 등 대면활동이 더 활발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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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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