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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팝 드랍더비트' 송소희, ‘깜짝’ 힙합 스웨그 MC 변신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지난 31일(토) 제1부 '천상의 소리를 만나다'에서 넉살, 지조와의 힙합을 시작으로 에일리, 트롯가수 신유, 성악가 유채훈 씨까지, 우리 소리와의 컬래버를 완벽 소화해 화제가 된 '조선팝 드랍더비트'에 국악인 송소희 씨가 MC로 전격 합류한다.

'조선팝 드랍더비트' 2부 '전설의 시작'에 출연한 국악소녀 송소희 씨는 제주 민요 「오돌또기」와 「강원도아리랑」을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의 연주에 맞춰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송소희 씨 특유의 경기민요 창법에 바이올린 등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우리 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송소희 씨는 공연 뿐만 아니라 방송인 조우종, 아나운서 조은지 씨와 함께 깜짝 MC를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귀명창이 많은 전주에서 공연할 때 가장 떨린다는 깜짝 고백부터, 최초로 공개하는 송소희 만의 '에이~요' 힙합 스웨그, 그리고 방송인 조우종 씨의 조선팝 따라하기에 대한 족집게 조언 등 남다른 쇼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조선팝을 감상할 때 얼쑤, 좋다 등 맛깔나게 추임새 넣는 법을 전수해 국악소녀 '송소희표'만의 깜짝 진행 능력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조선팝 드랍더비트' 2부 '전설의 시작'에는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의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소울소스 meets 김율희', 월드뮤직 그룹 '고래야'도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세계적인 찬사를 이끌어 낸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가 장식한다.

영원한 국악소녀 송소희 씨가 깜짝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된 '조선팝 드랍더비트' 2부 '전설의 시작'은 2일(오늘) 밤 10시에 KBS1TV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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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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