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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안심도시 인천’, 일상 속 치매예방 활동 마련 눈길

관내 곳곳 치매도서코너 마련·치매친화 영화관 특별상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9월 8일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2021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8일에는 프로야구팀 SSG랜더스와 함께‘치매걱정, 가치함께 쓱-싹’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인천시 문학구장에서 실시한다. 시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야구 선수들이 시연하는 치매예방 체조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독려하고 초로기 치매환자(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인)가 시구자로 나서 치매환자들의 활기찬 사회활동을 유도한다. 또한 치매가족들이 릴레이 애국가 제창에 참여한다.

 

일상 속 치매예방 활동도 진행한다.

 

9월 한 달 간 광역치매센터와 10개 군·구 치매안심센터를 주축으로 지역 내 치매도서코너‘우리동네 치매북스’를 설치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3일~30일까지 인천시청 중앙 홀에 전시되는 치매 도서 코너에는 치매관련 도서 70종을 비롯해 인간존중 돌봄 기법, 휴머니튜드와 관련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매월 진행되는 치매친화 영화관‘가치 함께 시네마’에서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배리어프리 영화‘시집가는 날’과 치매 극복 과정을 다룬 영화‘스틸 앨리스’를 29일 무료 상영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치매는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질병으로, 이번 활기찬 치매극복의 행사를 통해 일상 속 건강한 운동과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안심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는 1995년 치매인식개선과 예방,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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