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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입맛 돋우는 겉절이 담그기’행사 가져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 전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는 9일 겉절이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2002년에 시작해 19년째 이어져 온 적십자봉사회의 김치나눔행사는 회원들의 회비와 이웃돕기 바자회 성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치나눔행사는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8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손질을 시작으로 겉절이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홀몸 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김치를 전달했다.


최명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주변에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김치를 담가 먹지 못하는 이웃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경 소하1동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적십자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밖에도 못나가 김치 담그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줘서 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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