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은 1월 5일 오후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가졌다. 양 장관은 지난 20개월 동안 각별한 동료이자 친구로서 호흡을 맞추며 함께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특히 한미 동맹 관계를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발전시킬 수 있었던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새해에도 국제사회의 엄중한 복합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미 동맹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블링컨 장관이 신임 외교부장관과도 조기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한미 양국 간의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관계를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지속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러북을 비롯한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이러한 위협에 단호히 대응해 나가자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박 장관의 재임 기간 동안 한국이 국제 무대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월 28일 한-GCC FTA 협상 타결을 계기로 방한한 '자심 모하메드 알비다이위(Jasem Mohamed Albudaiwi)'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국과 GCC 국가간 협력 현황 등에 대해 협의했다. 박 장관은 한-GCC FTA 협상이 타결된 것을 환영하고, 동 FTA가 한국과 GCC 회원국 간 교역 확대의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올해 윤석열 대통령이 1월 UAE, 10월 사우디ㆍ카타르를 국빈 방문하여 정상 간 신뢰를 강화하고 경제협력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고, 한국은 GCC 국가들의 산업 다각화 추진에 있어 핵심 협력 파트너로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알비다이위 사무총장은 한-GCC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중 하나였던 FTA가 타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과 GCC 국가 간 협력이 제조업, 방산, 의료, 문화 등 분야로 확대ㆍ심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장관은 알비다이위 사무총장이 주한쿠웨이트 대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인천-해외 학교간 국제교류' 온라인 성과나눔회를 20일과 22일 운영했다. 성과나눔회는 고등학교 대상, 초·중학교 대상, 총 2회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와의 국제교류에 참여한 관내 21교(초 8교, 고 7교, 중 6교)와 인도네시아 22교(초8교, 고 8교, 중6교)의 국제교류 담당교사와 인천시교육청, 인도네시아 Bekasi시 교육청 관계자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해외 학교간 국제교류' 사업은 인천 학생들의 국제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관내 학교와 해외 학교를 연결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문화교류를 진행하도록 맞춤 지원하는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사업이다. 교육원의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 협력 학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인천 관내 140여 개 학교를 16개국*의 해외 학교와 연결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학교는 교과 수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문화다양성, 언어교류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했고, 담당 교사들은 그 결과를 온라인 성과나눔회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중로타리클럽이 지난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컵라면(12개입) 50상자와 롤휴지(30m) 50팩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안중로타리클럽은 작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와 라면을 후원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장현종 봉사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해 나눔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기부한 물품들이 잘 전달돼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안중읍 현성미 맞춤형복지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로타리클럽 회장님,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하신 물품은 필요하신 분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2024년에 개최되는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국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는 전국 13개 시도 33개 대회가 신청한 가운데 12개 시도 20개 대회가 최종 선정됐으며,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원 한도는 총사업비의 40% 이하로 점수별로 국비 차등 지급하며, 대회별 평균 지원금액은 2억 5천만원이다. 안성시는 1~2개의 대회만 선정되는 1등급의 점수(95점 이상)를 받아 국비 요청액 6억 원 전액 지원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대회 성공개최에도 탄력받을 전망이다. 이인범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에 최선을 다해 자료를 준비한 장주이 주무관과 발표를 맡은 한재혁 체육행정팀장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2024년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안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12월 20일 국제로타리 3750지구 송탄평송로타리클럽 엔젤191호로부터 햇반 9박스, 딸기, 귤, 호빵 등 식료품과 마스크 4박스를 후원받았다. 더불어 복지관 이용인 및 장애 당사자들의 문화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영화티켓도 함께 후원받았다. 전달받은 후원품은 복지관을 찾는 이용인들을 위한 간식과 지역사회적응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진행됐으며, 송탄평송로타리클럽 김재원 회장을 포함한 회원들이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 직접 방문하여 준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송탄평송로타리클럽 김재원 회장은 “이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 해동안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을 위한 뜻 깊은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회원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희의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국내 다문화가족 115만여명 가운데 30%에 이르는 34만여명이 살고 있는 전국 최대의 다문화가족 거주 지방자치단체로, 이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그동안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은 대부분 자녀에 대한 언어 교육이나 소통, 진학 상담 등으로만 이루어졌고, 부모교육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김영기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의 부모에 대한 행정 및 생활 교육 지원을 명문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내 다문화가족 부모들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 종류는 물론 기본적인 정부조직이나 행정구역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개정조례안은 교육청과 각급 학교, 경찰청, 각종 단체 등과 협력체계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기 의원은 “다문화가족 부모교육을 통해 도내 결혼이민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에서의 시험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공인 인증제도로, ISO/IEC(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증을 받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세계 각국의 참여기관에서 배포 받은 일정 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분석하고,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제출된 결괏값을 비교 평가해 시험자 간 오차 범위를 산정하고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암모니아성 질소 등 이온류 6항목, 클로로포름 등 소독부산물 2항목, 중금속 5항목, 유해유기물질 4항목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7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는 20일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23년도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성과보고회’를 열고,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7개교의 운영 성과를 알렸다. 수원시는 2016년 2월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대와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모를 거쳐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2016년 지동·세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년째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동초·세류초·남수원·매산초·화홍초·수원초등학교, 송원중학교 등 7개 학교가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로 운영됐다. 7개 학교의 전교생은 4070명이고, 그중 672명이 다문화가정 학생이다. 선정 학교에는 사업 내용·학교 규모에 따라 예산을 지원하고, 다문화특성화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 여건·특성에 맞는, 맞춤형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개 초등학교는 모두 ‘한국어교실’을 운영했다. 학교별로 상담교실·이중언어교실·다문화축제·다문화 어울림교실(지동초), 공부방·다문화복지 놀이방·세계문화 체험(남수원초), 기초학력교실(수원초), 연극교실(화홍초),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국제안전도시 인증도시에 걸맞은 ‘안전명품도시’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시는 2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추진을 위한 ‘안전도시실무협의회 분과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흥시가 2022년 공인획득에 성공한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 증진을 위해 지속적ㆍ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공인한다. 이날 워크숍은 안전도시실무협의회 위원 48명을 대상으로 2023년 손상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협업을 통해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도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장인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의 국제안전도시 사업 및 추진 경과 소개를 시작으로 6개 분과(교통ㆍ산업ㆍ재난 안전, 낙상ㆍ자살ㆍ폭력 예방)별 손상현황을 토대로 분과위원들의 토론을 통해 시흥시 안전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워크숍에서 도출된 방안 등을 토대로 분야별 핵심 목표지표를 수정하고, 각 지표를 보완하기 위한 중점 관리 사업을 선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