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11일 입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20명을 모신 가운데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따스한 밥상’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과 주민 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졌으며 식사를 전달하는 봉사자들의 얼굴엔 봄바람 같은 훈훈함이 어렸다. 온기 가득한 밥상과 공연에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순옥 입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고독감과 생활고에 노출된 홀몸 어르신들을 모셔 대접함으로써,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고 관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정안 입북동장은 “자녀들이 멀리 떨어져 지내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세대별로 필요한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