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 힘 모아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 등록 2023.04.17 14: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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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도척면은 지난 17일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발굴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온정(溫情)하우스를 실시했다.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온정(溫情)하우스는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정비사업으로 집수리, 보일러 교체, 방역 및 소독,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 가구는 건강 문제를 안고 있는 홀몸 어르신 세대로, 생활 쓰레기, 음식물, 의류 등을 집안에 한가득 모아둔 채 청소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간보호센터 등 민·관이 협력하여 대상자의 동의하에 집안 가득 쌓여있는 쓰레기를 청소하고 방역 소독을 시행했다.


또한 일시적으로 주거 공간을 깨끗이 치워도 다시 물건을 쌓아둘 가능성이 커 주기적으로 사후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준규 도척면장은 “깨끗한 곳에서 사시길 바라는 봉사자들의 마음이 어르신에게 전달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민 기자 koni653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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