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내 마을 공유공간 ‘담쟁이’에서 11월 21일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가 운영하는 ‘담쟁이’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 요가, 건강웃음 교실, 노래 교실, 치매 예방 건강 교실 등 맞춤형 문화강좌를 운영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간 이용자와 연계한 문화행사, 주민 소모임 활동 등을 지원하며 생활 밀착형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구성된 ‘담쟁이 활동가’는 다양한 자발적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소통과 친목을 강화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끌며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시흥지역 마을공동체 관계자와 관계기관 대표, 담쟁이 프로그램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2025년 담쟁이 운영 성과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감사장 전달,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담쟁이 이용자들이 준비한 공연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nbs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열린농원이 지난 11월 24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라면 200상자(250만 원 상당)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후원받은 라면은 기초생활수급 및 장애인가구, 1인 고립 위기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열린농원은 군자동에서 약 30년간 흑염소 요리 전문점을 운영해 온 사업체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년 쌀, 라면 등 식료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시흥시 거주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챌린지에 참여해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정기후원도 꾸준히 이어오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수길 열린농원 대표는 “오랫동안 군자동에서 요식업을 하며 지역주민들께 큰 사랑을 받았다. 생활 터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매년 후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올해 식재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21일 장현 LH17단지에서 ‘2025년 찾아가는 종합상담소’를 운영하며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종합상담소’는 다양한 복지 욕구가 있으나 정보 부족이나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상담과 연계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소’에서는 ▲복지ㆍ돌봄ㆍ경제 등 종합 복지정보 제공(장곡동 맞춤형복지팀) ▲의료ㆍ요양ㆍ돌봄ㆍ주거ㆍ일상생활 서비스 연계(신천연합병원) ▲만성질환 검사 및 영양 상담 (시흥시보건소) ▲구직상담 및 노인일자리 홍보(일자리지원센터ㆍ시흥시니어클럽) ▲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연계 및 홍보(시흥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이날은 고령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총 104건의 일대일 맞춤 상담이 이뤄졌으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n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센터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폐의약품, 배곧너나들이로 모여라!’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추진된 첫 협력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폐의약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에 주민들은 가정에 보관 중이던 폐의약품을 배곧너나들이센터로 가져와 안전하게 배출했으며, 이를 통해 폐의약품 무단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수질 훼손을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텀블러를 지참한 참여자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친환경 생활 실천에 대한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수거된 폐의약품은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안전한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다. 배곧너나들이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1월 22일 청년스테이션에서 열린 ‘2025년도 삼대(三代) 가족통합 건강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조부모ㆍ부모ㆍ자녀가 함께하는 3대 가족 10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 온기, 건강 이음’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세대 간 건강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증강현실(AR) 마술을 활용한 흡연 예방 교육 ▲건강 가족 공동체 팀 프로젝트 ▲세대별 맞춤 교육 ▲건강 한 끼 만들기 ▲가족 건강 수칙 만들기 ▲삼대 가족사진 찍기 등 세대별 관심사와 필요성을 반영해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대별 교육은 조부모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활용 소통법, 부모를 대상으로 한 중독·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자녀를 대상으로 한 나 습관 이해 교육 등으로 진행돼 서로 다른 세대의 건강 인식과 생활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만족도를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공동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1월 22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시화호권역 청소년 환경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청소년재단과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안산시청소년재단, 화성시 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협력해 진행됐다. 시흥·안산·화성 3개 권역에서 환경 활동에 참여 중인 청소년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연간 환경 활동을 공유하고, 상호 학습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시화호 청소년 환경 국제교류(오키나와) 활동 보고 ▲2025 시화호권역 청소년 연간 환경활동 공유 ▲청소년 주도 실천 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주도 실천과제 발표에서는 2025 시화호청소년지속가능포럼을 통해 도출된 핵심 환경 의제를 지역별 실천 계획으로 구체화해 공유하며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이 제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청소년들은 플라스틱 감축 실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등에 관한 내용으로 실천 의지를 담아 과제를 낭독하고 연대의 메시지를 함께 외쳤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유회는 서로의 노력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오던 중증장애인 3명이 엘에스메탈(주)에 미술작가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채용된 이들은 엘에스메탈(주) 소속 계약직 그림작가로 근무하며, 시흥시 장현동에 있는 시흥장현LH23단지 아파트 특별 전시장에서 작품활동을 수행하고, 한 달에 두 차례 작품을 완성해 기업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고용된다. 이번 채용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가 체결한 ‘장애인 취업지원사업 공동수행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일반 고용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이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민간기업에 채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갑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채용은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이 공공일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 고용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일자리 직무 개발과 기업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민간기업 채용 연계를 시작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민간 부문에서 역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땅속(지중) 열원을 활용한 친환경 고효율 냉난방 방식인 ‘지열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열 시스템은 연중 일정한 지중 온도를 활용해 냉난방 및 급탕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기ㆍ가스 사용량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안전성 향상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시민과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2025년 총사업비 13억 원 규모로 공공ㆍ민간 시설 지열 시스템 설치를 지원했으며, 2026년에는 총 34억 원 규모로 사업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시민ㆍ기업이 지열 에너지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열 설치를 희망하는 수요는 현재 연중 상시 신청을 받는다. 실제로 올해 목감아트하우스에 83kW 규모의 지열 시스템을 도입해 1~2층의 냉난방 에너지를 기존 전력에서 지열로 전환했다. 에너지 효율 분석 결과, 지열 시스템 가동 시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과 운영비가 약 48%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7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열 시스템은 전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2030 시흥시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정비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ㆍ재건축 정비계획의 상위계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대상과 정비 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사업의 기본원칙 및 개발 지침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변경안은 변화된 정비사업 여건 변화를 반영해 노후도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주민이 원하는 경우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보완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주거생활권계획 도입과 용적률 인센티브 체계 개편으로, 이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시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해져 사업성 향상과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변경안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람기간 중, 12월 1일 오후 7시에서 8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공람 및 설명회를 통해 제출된 의견을 반영해 변경안을 보완하고, 관련 부서 협의와 시의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디자인ㆍ경관ㆍ시민 편의를 결합한 공공디자인 태양광 시설 설치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시화호 RE100’ 및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사업과 연계한 시흥시 대표 에너지전환 프로젝트로, 공사는 11월 24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총괄 주관하고, SPC 솔라원사호(주)가 발전사업자로 참여하며 SKI E&S가 지원하는 민간 투자형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시는 행정지원과 시민 맞춤형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담당하며, 발전 수익 일부는 시민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정왕동 2376번지 일원 시화방조제 하부 자전거길 약 840m 구간으로, 웨이브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761.6kW)을 설치하고, 쉼터, 자전거 공기주입기, 운동기구, 야간경관조명 등 시민 편의시설을 함께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 태양광발전 자전거길과 달리, 시화호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형 디자인, 야간 스카이라인을 연출하는 LED 경관조명, 자전거 이용자 맞춤 편의시설을 결합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