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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 “예산이 없어서, 지원이 없어서”...문화·예술·체육인 어려움 해결해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지난 9일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성과 점검을 계기로, 장애인체육을 넘어 체육 전반과 문화·예술 정책까지 관통하는 문화체육 예산 구조의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재정 보완과 추경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정동혁 의원은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열린 강릉을 방문했는데 경기도가 종합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묵묵히 헌신해 온 선수들과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 우승을 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사례를 언급하며 “강원도는 최근 3년간 장애인체육 예산을 약 40% 증액하고 올해만 67억 원을 투입해 훈련비와 장비 지원은 물론 선수들의 생계와 훈련을 동시에 보장했다”면서, “이번 성과는 선수 수가 아니라 정책 선택과 투자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경기도가 예산을 적게 줬기 때문에 우승을 하지 못 했다는 단순한 결과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전국대회 현장에서 여전히 ‘예산이 부족해서’,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서’라는 이야기를 반복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문제는 장애인체육에만 국한되지 않고, 체육 전반과 문화·예술 현장까지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라며, “문화인·예술인·체육인들에게까지 ‘예산이 부족해서’라는 말이 반복된다면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속적으로 ‘문화체육관광 예산 2% 시대’를 강조해 왔지만,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예산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다가올 추가경정예산에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문화·체육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장애인체육 현장에서 제기된 예산 부족과 지원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이 체육 전반, 나아가 문화·예술 정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문화·예술·체육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지자체가 되기 위해서는 추경을 포함한 책임 있는 재정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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