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16일, 장안구보건소와 협업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0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치매 조기 검진을 위한 인지 선별 검사를 실시한 후 치매 예방 수칙 교육이 진행됐다. 검사 과정에서 인지능력이 저하된 것으로 판별되는 경우 상세 진단검사를 위한 연계도 이뤄졌다. 이날 검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집 근처 행정복지센터에서 편하게 검사도 받고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윤상숙 정자2동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을 내딛길 기대한다”며, “조기에 치매를 발견하고 치료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 강화군에서 말라리아 군집사례 발생에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며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환자 2명 이상이 확인된 경우를 의미한다. 인천시는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사례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하여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강화군에 환자 발생지역 모기 방제 작업과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지역 주민 대상 예방 홍보를 실시하도록 했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며,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속 진단검사로 15분 이내에 추정진단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진행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건강문화 경쟁력’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환경안전 경쟁력’ 부문에서도 공원과 녹지율 향상,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인구증가율과 청년유입율을 분석한 ‘인구 경쟁력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16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251회 지역정책연구포럼-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분석 심포지움’에서 용인특례시는 ‘건강문화 경쟁력’ 부문 최우수 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민선 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분석’ 평가는 지난 1995년부터 2025년까지 30년 동안 통계를 바탕으로 226개 지방자치단체(75개 시·82개 군·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5개 영역별 경쟁력 지수를 산정했다. 평가 영역은 ▲인구 경쟁력 ▲재정 경쟁력 ▲지역경제 경쟁력 ▲건강문화 경쟁력 ▲환경안전 경쟁력 등이다. 용인특례시는 ‘건강문화경쟁력’에서 74.68점을 얻어 평가 대상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파주·고양·연천·양주에 이어 16일 김포시에도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양주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7월 1일 파주시에서 올해 첫 경보가 내려진 후, 7월 8일 고양시·연천군에 이어 7월 15일 양주시에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안전 문자, 언론매체를 통해 해당 시군 거주자 및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 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6일 오후 2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경기119마음건강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소방공무원과 재난 피해 도민의 정신건강 지원에 뜻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을 비롯해 윤성근(국민의힘, 평택4), 유경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 남종섭(더불어민주당, 용인3), 안계일(국민의힘, 성남7), 강웅철(국민의힘, 용인8), 이영희(국민의힘, 용인1) 의원 등이 함께했다. 안전행정위원들은 센터 설립 경과보고를 청취한 후,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상담실, 회복 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 심리회복 지원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소방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은 더 이상 개인의 몫이 아니며,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센터는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재난 피해를 겪은 도민에게도 상담과 회복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재난 대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이러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에 선정되어 ‘스마트운동실’을 구축하고, 오는 7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운동실’에는 전면 스크린형과 바닥 스크린형 가상현실 운동장비가 각각 1대씩 설치되어 있어, 실내에서도 생동감 있는 스포츠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양궁,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재미있게 신체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세와 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별도의 스마트 운동장비도 함께 마련되어, 개인의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센터 내 장비는 물론, 앱을 통해 가정에서도 연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꾸준한 운동 실천이 가능하다. 한편,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7월 15일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이 센터를 직접 방문해 가상현실 스포츠 장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운동환경이 시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7월 16일, 경기도의료원의 공공의료 역할 강화와 도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경기도민 인식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회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경기도의료원의 공공의료 역할에 대한 도민 인식, ▲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6개 거점 병원(수원·파주·이천·안성·의정부·포천)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출구조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진정한 공공의료기관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평가와 기대를 반영한 경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조사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자 데이터 기반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이 아니라, 지역의 보건안전망이자 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의료 버팀목이어야 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한 제도 개선에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현석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지난 15일 과천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과 노후 화장실 등 학교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과천중앙고는 2000년 개교 이후 현재 24학급, 54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대표적인 고등학교로, 개교와 동시에 학교급식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조리실은 2008년 이후 한 차례도 시설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누수로 인한 오염수 유입과 덤웨이터(식판 운반용 승강기) 고장 등으로 위생과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현석 의원은 “급식실은 매일 성장하는 학생들의 건강과 영양을 책임지는 기본 공간이지만, 십 수년간 시설 개선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노후화와 누수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조속히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장실 시설을 둘러본 김 의원은 “자율동 화장실은 2011년 이후 단 한 차례도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이 매우 낙후된 상태”라며 “특히 공중화장실에서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화변기가 여전히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15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노부부에게 김포복지재단과 연계해 새 세탁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우동에 거주하는 70대 노부부는 리어카를 끌고 폐지와 빈 깡통을 주워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으며, 최근 세탁기가 고장났지만 18만원에 달하는 수리비를 마련할 수 없어 손빨래로 버텨온 상황이었다. 이 사연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던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가 발견하여 김포복지재단의 가전제품 지원 대상자로 추천했고, 김포복지재단은 현장 확인을 거쳐 지난 15일 새 세탁기를 전달·설치했다. 대상자는 “허리가 아파서 손빨래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세탁기를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단순한 건강관리뿐 아니라 생활 속 어려움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놓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7월 15일 저녁 7시, 장호원읍 진암공원에서 ‘햇사레 야간운동교실’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운동 교실은 7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장호원 진암공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하루를 마무리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에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무더운 여름철 낮 시간대를 피해 저녁 시간대에 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전문 운동 강사가 지도하며 스트레칭, 생활체조 등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구성되어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이천시는 앞서 작년에 진행한 ‘설봉산 별빛운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장호원 지역까지 확대해 남부권 시민들의 건강증진 기회를 더욱 넓히고자 한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건강한 저녁 시간을 보내며 활력 있는 지역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