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무주덕유산리조트 ‘연분홍빛 향연’ 철쭉 만개

덕유산 향적봉에서부터 중봉까지 능선 따라 1.1km의 탐방로 일대에 펼쳐져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광곤도라 타고 손쉽게 탐방로 등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대한민국 4대 명산중 하나인 덕유산 정상부근이 연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덕유산의 철쭉은 정상인 향적봉 (해발 1,614m)에서부터 중봉까지 1.1km의 탐방로 일대에 펼쳐져 있어 꽃잎들이 바람에 일렁이면서 파란 하늘 아래 연분홍 물결을 이룬다.

 

마지막 봄꽃이라고 불리는 덕유산 산철쭉은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에 있어 평균온도 10도 미만으로 온도가 낮아 꽃잎이 크면서도 은은한 연분홍 색깔을 띄는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철쭉 군락지인 중봉까지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영중인 관광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해발 1,250m)에서 하차한 다음 향적봉을 거쳐 중봉까지 총 1.7km의 탐방로를 따라 가볍게 오를 수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이번주말부터 6월초까지 만개한 연분홍 철쭉의 향연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온가족이 함께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설천봉에서 향적봉 구간 탐방로는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지난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아고산대 식생보호 및 쾌적한 탐방로 여건 조성을 위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산행이 가능하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