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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인 돌봄 서비스, 내년부터 맞춤형으로 효율화된다

5800여명 대상 노인에 66억원 사업비 지원 예정 10개 권역으로 나눠 수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는 1월부터 돌봄과 가사지원 등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맞춤형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전 지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5800여명의 대상 노인들에게 66억여 원을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의 돌봄·단기가사·자원연계·홀몸 어르신 사회관계 활성화 서비스 등 6종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신체·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현재 4670여명의 노인이 돌봄 등 서비스를 받았지만 내년에는 5840여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관련 예산도 올해 38억여 원에서 내년 66억여 원으로 40% 이상 늘어난다.

서비스 내용 역시 대상 노인의 욕구에 맞춰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화된다.

수원시는 서비스 대상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거주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을 10개로 나누고 각 권역을 맡아 사업을 지원할 10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밤밭노인복지관, SK청솔노인복지관, 무봉종합사회복지관, 버드내노인복지관, 서호노인복지관, 능실종합복지관, 팔달노인복지관, 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광교노인복지관,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등 10개 기관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서비스 제공 기관이 분산되면서 유사 사업들이 중복되거나 대상자가 누락되는 등의 문제점을 보완, 하나의 수행기관에서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수원시는 13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민·관 담당자 교육’을 열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소개했다.

교육에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 담당자, 서비스 수행기관 사회복지사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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