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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야영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 담당자 교육 실시

도내 시군 야영장 담당 공무원 대상 안전점검 및 행정실무 강화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시군 야영장 담당 공무원 및 공공야영장 운영기관 담당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야영장 안전점검 및 행정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산사태 등으로 하천, 산악 인근에 위치한 야영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군 담당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시군이 자체적으로 중점 관리 대상 야영장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야영장 안전관리(점검) 방안 ▲경기기후플랫폼(야영장 정책지원 시스템) 설명 ▲실무 중심의 야영장 등록 및 관리 기본 업무 ▲E나라도움(보조금통합포털) 사용법으로 구성됐다. 시군 공무원뿐 아니라 공공 야영장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에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도는 7월 28일부터 운영 중인 ‘경기기후플랫폼’을 기반으로 ‘야영장 정책지원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산사태 위험지도, 벌채 이력, 하천 인접 여부 등의 정보를 통합 제공해 시군에서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책지원 시스템의 주요 기능 시연, 활용 방안 안내, 질의응답 등을 통해 실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군에서는 이를 활용해 기상상황에 따라 야영장 사전예찰, 사전대피 우선순위 등을 실시하여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도는 기상상황에 따른 야영장 이용객 대피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관광진흥법’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는 야영장 안전관리에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 방향을 반영한 조치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시군이 자체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갖추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은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경기도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으로 안전관리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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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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