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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 화성시의원, 공공10부지 동탄행정문화타운 제안

김종복 화성시의원, “행정시설만 갖춘 동탄구청 아닌 복지, 문화, 체육 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동탄행정문화타운 건립 제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회 김종복 의원(동탄4·5·6동, 국민의힘)은 8일 제246회 화성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단순한 행정 시설만 갖춘 동탄구청이 아니라 복지, 문화, 체육 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동탄행정문화타운 건립을 제안한다”고 발언했다.

 

김종복 의원은 “내년 2월, 동탄주민들께서 그토록 학수고대해오던 동탄구가 출범한다”며 “화성시는 지금의 동탄출장소를 동탄구청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동탄 주민의 행정 수요를 온전히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며 “동탄구청의 건립은 동탄 주민을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새로 생기게 될 동탄구청은 단순히 동탄 주민들께 행정 편의를 제공하는 곳을 넘어 동탄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며 “단순한 행정 시설만 갖춘 동탄구청이 아니라 복지, 문화, 체육 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동탄행정문화타운 건립을 제안한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서울 강남구, 수원 장안구, 서울 강북구의 사례를 들어 “구청사가 행정의 기능만 하던 시대를 넘어 복지, 문화, 체육 시설 등을 바탕으로 한 행정문화복합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동탄행정문화타운을 짓기 위해서는 충분한 부지 마련이 우선 되어야 한다”며 “공공10부지는 행정 시설과 문화, 체육 시설을 포함하는 동탄행정문화타운을 지어도 충분할 만큼의 면적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내년에 ‘(가칭)동탄행정문화타운 건립 타당성과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여 용역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하며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 공청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동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시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충분히 의견을 반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동탄행정문화타운은 동탄을 행정·문화·체육·커뮤니티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재편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동탄의 미래는 동탄행정문화타운에서 시작된다”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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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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