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반찬가게‘반찬시장’사랑나눔가게 현판 전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지난 8일 지역사회 나눔실천에 앞장서 온 반찬가게 ‘반찬시장’에 ‘사랑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반찬시장’은 이전부터 종교단체를 통해 반찬나눔을 해오던 중 지난해 11월부터 추가로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매주 1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꾸준히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돌봄 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유재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반찬을 전해주신 ‘반찬시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은 나눔이지만 그 따뜻함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협의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유리 반찬시장 대표는 “저희 가게의 작은 나눔을 이렇게 의미 있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엄지 척,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천 명 넘어.. "경제적·심리적으로 든든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