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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돼지 건강의 시작' 종돈 가축전염병 정밀검사 추진

도 동물위생시험소, 도내 종돈장·정액처리업체 22개소 대상 연중 정기검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씨돼지 생산 종돈장 19개와 우수정액처리업체 3개를 대상으로 연중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종돈장은 분기별 1회(3월, 6월, 9월, 12월), 우수정액처리업체는 연 2회(6월, 12월)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항목은 구제역, 돼지열병, 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5종이다. 우수정액처리업체는 기본 검사 항목 외에도 돼지써코바이러스병, 톡소플라즈마병, 렙토스피라병, 돼지일본뇌염, 돼지파보바이러스감염증 5종을 추가로 검사한다.

 

검사는 가축전염병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차단을 통해 건강한 종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양돈장에서 건강한 돼지를 사육하는 선순환 구조로 경기도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밀검사는 번식돈과 사육단계로 구분해 시료를 채취하여 실시한다. 번식돈은 산차(분만 횟수)와 개체 특성에 따라 6개 구간으로 나눠 각 구간에서 5~6두를 선정하고, 사육단계는 일령별 5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6~8두를 대상으로 전혈 또는 원정액을 이용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연중 계획에 따라 사전 일정 조율 후 현장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다. 검사 결과는 해당 농가에 개별 통보되며, 이상이 발견된 경우 즉시 방역조치가 이뤄질 방침이다.

 

돼지에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으로는 성장과 번식에 큰 피해를 주는 구제역, 고열·설사·경련 등의 증상으로 치사율이 높은 돼지열병, 번식돈의 유산·사산과 자돈 폐사로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주는 오제스키병, 불임이나 고환염 등 생식기 질환을 일으키는 브루셀라병, 호흡기와 생식기에 동시에 영향을 미쳐 돼지의 성장 저하와 폐사 증가를 초래하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이 있다.

 

정봉수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정밀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질병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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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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