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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8.94점…전년 대비 소폭 상승

조직 내 청렴문화 및 업무절차 등을 묻는 내부체감도는 상승한 반면, 공직유관단체와의 업무경험을 설문하는 외부체감도와 부패방지 시책 평가지표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는 하락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경기도 산하 32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종합청렴도 점수 8.94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2024년 8.59점보다 0.35점 상승한 수치다.

 

공직유관단체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거나, 임원 선임에 관여하는 등 공공성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를 말한다. 공무원과 함께 공직자윤리법상에서 정한 규제를 받는다.

 

위원회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하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관별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기관의 규모․특성에 따라 현원 100인 이상 14개 기관(Ⅰ그룹)과 현원 100인 미만 15개 기관(Ⅱ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직원 10인 미만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설립한 기관 등 3개 기관(Ⅳ그룹)은 반부패 역량진단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로 평가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Ⅲ그룹)는 평가에서 제외했다.

 

종합청렴도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3가지 분야로 평가한 뒤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외부체감도는 9.45점으로 전년 대비 0.17점 하락한 반면, 내부체감도는 7.87점으로 전년 대비 0.31점 상승했다. 청렴노력도는 9.18점으로 전년 대비 1.30점 하락했다.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조직 내 청렴문화와 업무절차 등에 관한 내부체감도는 상승했으나, 도민의 공직유관단체와의 업무경험을 설문하는 외부체감도와 부패방지 시책 지표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는 소폭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분야 평가 점수에서 감점 항목(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행위)을 반영한 29개 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는 8.94점이다.

 

외부체감도와 내부체감도 평가 설문조사에는 도민 5,027명, 기관 소속 직원 2,312명이 참여했으며, 외·내부 모두 신뢰수준은 95%, 허용오차 ±1.31%p(외부), ±1.18%p(내부)다.

 

기관별 결과를 살펴보면 1등급은 없고, 2등급은 경기교통공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아트센터는 5등급을 받았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2026년(2025년 실적) 공공기관 경영평가 청렴도 지표 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관별 청렴도 수준과 부패취약 분야를 정확히 진단하고 반부패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기관에 대한 맞춤형 청렴컨설팅, 우수·부진기관 간 소통을 위한 청렴멘토링 등을 통해 도민의 청렴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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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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