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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작은도서관, 민간공공어린이집 지원확대 강력 촉구"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20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내 작은도서관과 민간ㆍ공공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확대를 강력히 촉구하였다.


김 의원은 경기도 내 주민자치 기반의 작은도서관이 전국의 25%인 1,634곳이 설치되어 있으나, 열악한 시설과 지원 부족으로 최근 3년간 매년 90여 곳이 공간과 운영상의 문제, 이용감소 등으로 폐관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명하였다.


이에 정책 대안으로 작은도서관 평가절차 간소화와 컨설팅 확대, 경기도형 준사서자격 제도 신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과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 등의 지원 확대와 이를 위한 작은도서관 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하였다.


다음으로 경기도 내 가정ㆍ민간어린이집이 전체 어린이집의 86.4%에 해당됨에도 각종 지원 정책이 국공립어린이집에 편중되어 영유아와 학부모에 대한 차별을 유발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특히 가정ㆍ민간어린이집의 경우 코로나와 저출생으로 원아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교사들은 긴급돌봄으로 출근해야 하는 현실에서 인건비도 충족하지 못하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으며, 경영상 어려움으로 폐쇄되는 어린이집도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에 서울, 경남, 경북, 전남 등에서 도입한 ‘영아반 운영비’ 지원, 표준보육비용이상의 보육료 책정, 교사겸직원장 해제 등의 방안이 시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공약인 양극화 완화와 복지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영유아가 보육서비스의 불공정을 겪지 않도록, 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줄 것과 추후 기회가 된다면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확대ㆍ적용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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