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최종현 경기도의원, 과감하고 적극적인 치매예방 정책 추진 제안

어르신들이 동네 병 · 의원에서 인지장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 시스템 구축 제안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치매는 다른 어떤 질병 못지않게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 합니다”


최종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더민주, 비례)은 20일, 제35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복한 장수노년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치매 예방정책’을 제안했다.


최종현 의원은 “노인들에게는 치매가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1천만 명의 고령인구 시대에 대응해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보다 적극적인 치매 예방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며 “초고령사회에서 노인복지 정책의 핵심은 건강한 장수사회를 위한 치매 조기개입과 예방사업의 활성화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치매로 전환되기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발굴하여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주목할 점은 치매초기 환자 증상과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의 증상들이 혼재되어 있어 구분이 어렵다는 것이고 자연노화 현상으로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한 채 치매로 진행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며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조기발굴과 인지활동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 전환율을 낮추는 전략이야말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치매예방 정책이다” 고 주장했다.


최종현 의원은 “현재까지 치매 관련 국정과제는 환자발굴과 관리사업 중심의 보건 · 의료 사업에 치우쳐 있었고, 건강한 노인의 인지기능 증진과 유지를 통해 치매 이환율을 감소시키거나 지연시키는 적극적인 예방사업은 정책에서 소외되어 왔다. 지금이라도 치매예방을 위한 과감한 정책전환과 실천이 필요하다. 사업의 효과성과 재정의 효율성을 위해서라도 보건이 아니라 복지영역에서 적극적인 치매예방 사업의 활성화와 고도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사회 내 노인들의 접근성이 높은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치매 고위험군, 경도인지장애 환자군,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치매예방사업을 전개해야 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동네 병 · 의원에서 인지장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 “평균수명의 증가는 축복이지만 건강하지 못한 노후는 고통의 시간이다. 특히, 치매의 경우 당사자는 물론 가족의 일상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며 “앞선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기도가 치매에 있어서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예방정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추천 여행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1,500만 반려인 시대. 한 집 건너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견은 더 이상 마당에서 집을 지키는 동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 됐다. 이 작은 가족과의 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경기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자연 속 여유로운 공간에서 함께 걷고 함께 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준비는 필수! 야외 활동이 많은 만큼 진드기나 벼룩 예방약을 챙기고, 목줄과 배변 봉투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작은 배려가 모두에게 더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준다. 목줄 없이 놀아요! 안성 ‘안성맞춤랜드 같이파크’ 안성맞춤랜드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야외에는 잔디광장, 수변 공원, 분수 광장, 야생화 단지 등이 펼쳐져 있으며 실내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까지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과 사계절 썰매장도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여기에 최근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같이파크’까지 개장했다. 그야말로 펫 프렌들리 테마파크가 된 셈. 같이파크는 안성맞춤랜드의 정문 반대편으로 공원 가장 안쪽에 위치해있다. 동시에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