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쌍령동 6개 단체 회원들은 16일 쌍령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후원금 17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2일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한 ‘쌍령동 분식상회’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쌍령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원용봉 회장은 “쌍령동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쌍령동 단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형옥 동장은 “연말연시에는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쌍령동 6개 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후원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령동 6개 단체인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15일 화성시서부보건소 해피룸에서 ‘보건소 역할 재정립 및 기능전환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출범하는 4개 구 행정 체제에 맞춘 미래형 공공보건서비스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진행했으며 지난 5일 마무리됐다. 용역은 급격한 도시 성장, 도농 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 구별 의료 접근성 격차 등을 종합 고려해 구별 보건소 기능을 재정립하고 조직·서비스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남수 교수는 △구별 특성에 기반한 보건소 기능 분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전략 △미래형 통합 보건 모델 구축 등 핵심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연구는 FGI(표적 집단면접 조사), 설문조사, 중간보고회 등을 거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FGI(표적 집단면접 조사)에서는 서부·동탄·동부보건소 소장 및 과장, 보건지소·진료소장, 민관의료기관장, 주민대표, 사회복지 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조직 내부 관점 ▲서비스 연계 관점 ▲지역 수요와 협력 관점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은 15일 오전, 관내 행복숲 어린이집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유용 생활폐자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사용한 종이팩을 모아서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폐자원 전달과 함께 올바른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과 유용 생활 폐자원에 대해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교육과 공헌을 함께 실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육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인계동장은 “인계동을 방문해 준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차별없는 일터조성 우수사업장’에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재단이 용인시립합창단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공공문화기관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의 컨설팅 및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조건 차등 해소와 조직문화 혁신에 성과를 보인 5개 기관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초단시간 기간제 근로자인 용인시립합창단원 49명을 전원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하며 고용 안정성과 근로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도 개선은 단순한 고용형태 전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공정한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공공부문 내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그동안 용인시립합창단의 열정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이상일 용인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용안정과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지난 11일 군포시 아동학대 대응인력인 군포시청,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군포경찰서, 군포시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등 28명이 모여 군포시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자 민·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대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명이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여 정서적 불안 증상을 겪는 피해아동·성인에 대한 접근 방법을 주제로 강의하며“아동학대 대응 업무는 높은 부담과 정서적 소진이 뒤따르는 만큼 현장에서 애쓰는 대응 인력 여러분이 스스로를 돌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여러분의 역할과 헌신이 한 아이의 삶을 지켜내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아동학대 대응인력에 대한 위로와 지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기영 관장은 “군포시 내 아동학대 대응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대응 인력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포시 내 아동학대 대응 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6일과 13일 양일간 정왕3동 주민을 대상으로 ‘다정한 마을 정왕3동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부모학교는 정왕3동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자녀와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부모 역할을 이해하며,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 자녀들은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꾸미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마련된 영화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모들이 자녀 돌봄 부담 없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정왕3동 주민자치회 조연경 교육자치분과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추진됐으며, 참가 부모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모학교는 ▲인성 교육 ▲긍정 대화법 ▲인공지능(AI) 시대 자녀 뇌 발달 놀이 ▲부모-자녀 관계 개선 노하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저서 '엄마 난중일기'로 공감을 얻은 김정은 강사(엄마학교협동조합 이사)를 비롯해 시흥시 평생교육원 소속 부모 교육 위촉 강사인 안정미, 이소영, 최윤정 강사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제387회 제4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김근용 부위원장은 “최근 우리 아이들이 비현실적인 신체 기준을 동경하거나 무리하게 따르면서 섭식장애, 비만, 스트레스 등 심리적·신체적 문제를 겪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라고 진단하고 “특히 온라인 매체를 통한 자극적 정보 노출이 신체에 대한 불안과 왜곡된 자기 인식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개인의 노력이나 가정의 역할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며 “교육 현장에서부터 건강한 신체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된 조례안에는 ‘건강한 신체 이미지 형성’의 정의를 담아 신체 이미지 관련 개념을 분명히 하고, ‘건강한 신체 이미지 형성 교육’을 중점사업으로 신설해 교육·상담·캠페인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준과 근거를 마련했다. 김근용 부위원장은 “이번 개정은 청소년이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15일 의장 접견실에서 ‘2025년 크리스마스 씰 특별성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및 김영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25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특별성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결핵 퇴치에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진경 의장은 “결핵 없는 건강한 경기도를 위해 그동안 많은 도민들께서 크리스마스 씰 한 장에 마음을 담아 우리 사회의 건강을 함께 지켜왔다”라며 “그 오랜 나눔의 전통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현장에서 애써주고 계신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씰에 담긴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들이 전하는 밝은 에너지처럼 결핵으로 힘들어하는 도민들께도 희망과 용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의회는 결핵의 예방과 퇴치를 위한 특별한 연대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경기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교육장학재단 설립·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경기교육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학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장학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계획 수립과 의결 절차를 제도적으로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재단이 장학금 지급 대상과 지급 기준을 포함한 장학사업 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이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하도록 조례에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개정은 기존에 재단이 운영해 오던 장학사업 계획 수립과 의결 절차를 조례로 명확히 함으로써, 해당 절차가 앞으로도 투명하고 일관되게 유지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장학사업 운영에 대한 신뢰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서영 도의원은 “장학제도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15일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증가와 함께 성별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확대됨에 따라 교육계에서는 이에 대한 실질적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성인지 감수성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문승호 의원은 “양성평등이 가지는 교육적 가치를 기반으로 성차별적 의식 및 관행을 해소하고 갈등을 사전에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효율적으로 양성평등 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 교육 계획, 재원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이번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감의 양성평등 교육 재원 마련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책무 ▲양성평등 교육 기본계획 수립 ▲양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사항 ▲양성평등 교육 연수 과정 운영 및 홍보 사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문 의원은 “경기도 교육공동체부터 성별에 따른 차별, 편견, 비하 및 폭력 행위를 근절하여 모든 영역에서 동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