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21일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경제실 소관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소공인 박람회와 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점을 지적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소공인 박람회 예산이 2025년 3억 원에서 2026년 1억 원으로 감액된 점을 언급하며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비가 아니라 소공인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연결하는 실질적 플랫폼”이라며, “올해 박람회에는 미국 조지아주 상·하원 경제사절단이 직접 방문했고, 내년에는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에 경기도 소공인 제품 전시 요청까지 들어온 상황인데, 국제교류가 막 시작된 시점에 예산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스스로 닫는 셈”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작년부터 소공인 전담팀을 신설하고, 31개 시군 소공인 조직화를 추진하는 등 지원 체계를 막 구축한 상황에서 박람회 규모 축소는 현장 요구와 역행한다”라며, “올해 118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는데 68개만 선정된 만큼, 오히려 수혜 기업을 늘릴 필요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이상일 시장은 21일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된지 오랜 시일이 흘렀음에도 국회에서 진지한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등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회는 5개 특례시의 절심함을 외면하지 말고 입법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고양특례시 백석별관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인구 100만명 이상의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충실하게 제공하고 도시 미래비전을 자율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특례시가 행정과 재정 권한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5개 특례시가 더욱 더 힘을 모아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정부와 국회에 특례시의 입장을 한층 더 열심히 전달해야 한다"며 "시장들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방공무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특례시 공직자들의 장기교육훈련 기회가 확대돼야 하고, 특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는 20일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 ‘화성시 무장애마을 만들기’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관 담당자, 참여 사업주, 이용자 및 모니터링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얻은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종료 후 진행된 경사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석자들이 경사로를 직접 이용해 보며 무장애 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효과를 경험해 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시는 2025년 관내 소규모 점포 200개소 등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며 장애인, 노인,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전반의 무장애(barrier-free) 환경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경사로 설치 지원은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며 “앞으로도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로 나아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교육행정위원회, 화성6)은 11월 20일 열린 제387회 교육행정위원회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 후반기 행정교육위원으로서 지난 4년의 경기교육 운영을 총평하며 “임태희 교육감 체제의 경기교육은 과락”이라고 평가했다. “급조된 정책과 혼선 반복… 지난 4년 경기교육, 과락 수준” 김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예산과 주요 정책을 지켜보며 판단한 결과, 임태희 교육감의 교육행정은 급조된 정책과 현장 혼란의 반복이었다”며 “올 한 해도 마찬가지로 정책의 일관성과 준비가 부족해 교육 현장이 계속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문제 “행안부 협의도 없는 준비 부족”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6개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사업과 관련해, 실질적 인력 확충 권한을 가진 행정안전부와의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실질적으로 공무원 총액과 증원과 관련된 ‘키’는 행안부가 쥐고 있는데, 교육부와의 협의만으로는 절대 추진될 수 없다”며 “행안부를 한 번도 찾아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지난 11월 20일 치매안심센터에서 ‘두뇌건강학교’ 수료식을 열고, 올 한 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과 가족 20여 명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뇌건강학교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예방, 인지기능 약화 방지,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운영되는 장기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 등 비약물적 인지자극을 10개월 동안 주 2회 체계적으로 제공해, 참여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일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프로그램 중에는 하남시 치매안심센터가 자체 제작한 ‘기품서(기억품은서책)’와 전산화 인지재활도구 ‘브레인닥터’를 활용해 시공간능력·주의집중력·기억력 등 전 영역을 균형 있게 자극하는 학습이 병행됐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시낭송 및 편지글 낭독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 회상치료 수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수묵화 작품 전시(‘마음에 남다’) 감상도 함께 이뤄져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 작품은 11월 17일부터 12월 12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19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인사정책과가 전출·전보 관련 사실과 다른 답변을 반복하고, 잘못된 자료를 제출한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이런 불통 행정이라면 경기교육 행정의 신뢰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날 학교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종철 교원인사정책과장이 “최근 3년간 최초 임용 2년 미만 전보 사례는 없다”고 반복 답변한 사실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재차 자료요구를 통해 1~2년 미만 전보 사례가 실제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명확한 사실이 있음도 ‘없다’는 동일 자료를 또 제출한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출은 보내는 입장, 전입은 받는 입장일 뿐이며 결국 근무지를 옮기는 인사라는 점에서 전출·전보는 본질적으로 같다”고 강조하며, 경기도교육청이 전보와 전출의 개념을 엄격히 구분해 ‘전보가 아니다’라는 답변을 반복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 과정에서 홍정표 제2부교육감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11월 19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2025 경기작가집중조명 《작은 것으로부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 3인(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 추진의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사업과 협력해 제작 지원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작은 것으로부터》는 1990년대 조각적 기반 위에서 출발해 동시대의 사회적·제도적 맥락 안에서 조형 언어를 갱신하고 변주해 온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세 작가(팀)의 ‘작은 것’은 물리적 크기의 문제가 아닌, 작가의 예술 세계를 구성하는 태도이자 동시대의 조건을 통과하는 감각적 전략으로, 작은 감각에서 시작해 사회 구조와 제도, 물질과의 관계로 시선을 확장해왔다. 실제로 이들은 1990년대에 조소 전공으로 정규 미술 교육을 받거나 조형적 작업 세계를 구축했던 세대로, 20여 년간 조각, 설치, 영상, 회화, 퍼포먼스, 출판 등으로 매체를 확장하며 동시대 미술의 제도적 조건과 사회적 참여의 방법론,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28일간 제332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25년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며 내년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총 27건의 안건 중 12건이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특히 '시흥시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안' 등이 주목받는다. 정례회 첫날인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일괄질문 방식의 시정질문이 진행되며, 9명의 의원이 총 23건의 질문을 통해 교통·복지·관광·환경·행정 등 시정 전반의 현황과 정책 추진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또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등의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이다. 본회의 산회 후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지동은 지난 18일,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하고 정성스러운 선물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잔치'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잔치'를 추진하며, 자녀가 없거나 가족 관계 단절로 돌봄 공백을 겪는 홀몸 어르신 댁을 찾아가 생신을 축하하고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과 마음을 전하고 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지동슈퍼(대표 한경진)의 후원으로 마련한 케이크와 행정복지센터에서 준비한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생신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자녀가 없어 평생 이런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생일을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큰 힘이 되는 하루였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정순화 지동장은 “가을바람이 선선한 계절에 어르신의 생신을 함께 축하해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밀하게 살피며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장해윤)은 지역 아동들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연수동 소재 ‘참조은아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2025년 제4회 기술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공단이 전문 기술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연중 추진하는 핵심 봉사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기·조명 등 생활 안전 기반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즉시 정비하는 실질적 봉사이다. 특히 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생활실·학습실·식당 전반의 전기설비를 세밀하게 확인하여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 노후 LED 등기구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고, 전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소화 기능 장착 안전 스티커도 콘센트 곳곳에 부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개선작업은 아동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이라 체감 만족도가 크게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단순 봉사를 넘어 실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맞춤형 기술지원’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반응도 긍정적이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