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무료화에 나선다. 경기도가 먼저 주민들이 부담해 온 통행료의 절반을 대납할 것임을 선언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2일) 고양-파주-김포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한준호, 김주영, 박상혁, 김영환, 이기헌 의원과 긴급회동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시했고, 의원들도 흔쾌히 동의했다. 김동연 지사와 고양-파주-김포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의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통행료징수 계약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도민을 대신해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한다. 2) 나머지 50%는 김포, 고양, 파주시 등의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가 분담한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횡단하는 교량 중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유일한 유료 교량이다. 도는 그간 무료화를 추진했으나 지난 2024년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경기도는 주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산대교를 매입하는 방안 등을 놓고 국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역축제와 관광지에서 반복되는 ‘바가지 요금’ 실태를 분석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9」을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프는 최근 각종 지역축제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바가지 요금 논란에 주목하여 주요 사례와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브리프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부산·제주도 등지에서 숙박료, 음식값, 교통비가 폭등하며 관광객 불만이 확산됐다. 실제로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서도 국내 여행 불만 요인 1위로 ‘높은 관광지 물가(45.1%)가 꼽혔다. 이 같은 부정적 여론 속에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관광객 바가지 요금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장애”라며 개선을 지시한 바 있다. 바가지 요금은 단순한 가격 문제를 넘어 지역 이미지 훼손, 소비자 신뢰 하락, 재방문 기피 등으로 이어지며, 성실한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특히 가격표 미비, 축제 운영 구조, 단기 수익 극대화 유인 등 복합적 요인이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든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착한가격업소 인증제’, ‘신고센터 운영 확대’ 등을 도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1일 평택대학교에서 ‘천원의 기적, 대학생의 일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 천원매점’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재학생에게 먹거리(컵밥, 컵라면 등)와 생필품(클렌징폼, 샴푸 등) 4개 묶음을 시중가의 약 90% 수준인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관·학이 협력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사회혁신 모델이다. 팝업 행사는 일정 기간 임시로 열리는 이벤트성 공간이나 매장을 뜻하는 말로, 이날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존 천원매점 실내 매장이 아닌, 야외 잔디밭에 설치된 팝업 트럭에서 일일 점원으로 참여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행사에는 김재균 도의원,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고 부지사는 행사에 앞서 평택대 90주년 기념관에서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나라’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고 부지사는 “천원매점은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주체로 참여하는 경기도형 사회혁신의 현장”이라며 “민간의 나눔, 대학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KPGT가 ‘특별한 간식차’를 준비했다. KPGT는 경북 예천 소재 한맥CC H, M코스에서 개최되는 ‘KPGA 경북오픈’의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화) 예천소방서에서 간식차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천소방서는 지난 3월 의성발 경북 산불 방어 활동에 큰 역할을 했다. 이날 간식차에서는 페스츄리 핫도그와 커피, 아이스티, 에이드를 비롯한 여러 음료가 소방 공무원들에게 제공됐다. K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구, 경북 출신 선수들인 김대현(37.제노라인), 권성열(39), 조민규(37.우리금융그룹), 이창우(32.다누), 황도연(32.Mss), 최찬(28.(주)대원플러스그룹)도 예천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에게 직접 간식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소방 공무원들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KPGT와 예천소방서를 찾아준 KPGA 투어 선수들 덕분에 힘이 난다”며 “격려에 감사하고 항상 소방 공무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월 23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하남 스타필드점과 함께 올 해 세번째 '아웃백 러브백 캠페인'의 나눔 반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러브백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아웃백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외식 브랜드만의 장점을 살려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제공하고, 복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세 번째 나눔 반상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매장으로 초청하여 진행됐다. 블랙라벨 어텀 씨푸드 에디션 패밀리 세트와 음료 등 정성스럽게 준비된 메뉴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하남 스타필드점 권대영 점주는 “러브백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이웃과 함께 시간을 나누며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하남 스타필드점의 따뜻한 나눔 실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의회는 29일 중원유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성남시상인연합회 주관 ‘추석맞이 어르신 봉사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명절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OK좋아 연예인봉사단과 함께 마련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사랑의 짜장면 나눔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으며, 재능기부 공연과 경품 증정 이벤트가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지역 상인들과 시민, 그리고 봉사단이 힘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가 뜻깊다”며, “성남시의회도 지역 공동체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시흥시 배곧동에 8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2029년 들어선다. 29일 시흥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배곧동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부지에서 열린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에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 5월 저는 시흥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발표를 했다. 오늘 산학연 뿐만 아니라 병원과 행정관서까지 포함하는 메가바이오클러스터를 구성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에는 여러 곳에 메가클러스터가 있지만 가장 규모가 큰 메가바이오의료산업클러스터가 바로 시흥 배곧이다. 이곳에서 서울대학교와 기업, 지자체가 함께 바이오와 의료산업 성장과 도약의 큰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민을 포함한 경기서남부권에 550만 인구가 살고 있다. 서남부권에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자 공공의료시설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2029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도와 시흥시가 최대한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의료와 연구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지난 9월 26일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이후 이어진 개그맨 김원훈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토크콘서트에도 참여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정책축제는 ‘1인가구 정책’을 주제로 열렸으며,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해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민호 의원은 축사에서 “경기도에는 약 177만 명의 1인가구가 생활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더 이상 ‘소수’가 아닌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혼자라는 숫자가 외로움과 불안, 불편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1인가구 정보포털 등은 도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된 성과”라며, “정책축제는 단순한 홍보가 아닌, 도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나답게 사는 1인가구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김민호 의원은 “오늘 정책축제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후 3시30분 시청 모란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가 발표한 2026년도 1기 신도시 재건축 주택 공급 확대방안 관련 ”성남 분당만 추가 물량 배정에서 배제한 조치는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신 시장은 “5개 1기 신도시 가운데 재건축 규모와 주민 수요가 가장 큰 분당만 추가 물량이 ‘제로’로 발표됐다”며 “이는 형평에 어긋날 뿐 아니라 분당 재건축을 사실상 후퇴시키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한 “올해 내 정비구역 지정이 안 된 선도지구 물량을 내년 물량에서 차감하겠다는 식의 압박은 시민을 우롱하는 갑질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이날(26일) 새정부의 9.7 주택공급방안 후속조치로 5개 신도시의 2026년도 재건축 허용정비예정물량을 기존 2만6000호에서 7만호로 대폭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성남 분당은 추가 물량이 전혀 배정되지 않아 기존 1만2000호에 묶였고, 반면 고양 일산은 5000호에서 2만4800호로, 부천 중동은 1만8200호, 안양 평촌은 4200호, 군포 산본은 1000호가 각각 추가됐다. &nbs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5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육전문직원의 데이터 문해력에 기반한 현장 정책 연계성 강화를 위한 ‘2025 중견 장학(교육연구)사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무를 연계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1부 ▲교육 현장과 정책 소통 기술(작가 김민섭) ▲미래 사회와 인공지능(AI)의 교육적 활용(애플 매니저 김광호), 2부 ▲교육정책 평가, 언론・빅데이터 분석, 정책 현장 적용 ▲성과지표 설계와 보고서 작성 실습 등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데이터 문해력을 학교 교육과정과 직접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 정책 평가와 행정적 활용이 아닌 학생의 학습 데이터,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등 데이터를 기반하는 정책 설계와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현장 전문성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연수에는 도내 중견 장학사·교육연구사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 현장 수요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수립된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내 교육전문직원이 데이터 기반의 전문적 의사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