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1월 11일 보건소 5층 치매안심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경기도립노인전문시흥병원, 신천연합병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 기관 20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성과 보고 및 주요사업 소개 ▲참여기관별 사업 발표 ▲주요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2025년 주요사업으로는 치매환자가족 힐링프로그램'치매 家 즐거운 날', 치매환자가족 돌봄휴가제, 치매가족 에세이집『매일 그대와 따뜻한 우리』발간, SNS·캠페인을 통한 치매인식개선 활동, 경증치매환자 사회참여 프로그램 ‘흥다방’ 운영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치매 관련 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상호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시흥시의 높은 치매관리율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은 12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국,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버스산업 구조개선,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효율화 등 경기도 교통행정의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강 의원은 “와상장애인 사설구급차 이용 지원사업이 도민의 의료접근권 보장을 목표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월 4회·회당 7만원 지원에 그치고, 이용지역도 ‘경기 관내’로 한정돼 있다”며 “서울·울산 등 타 시도는 이용 횟수 확대, 공항·인접 시군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만큼 경기도도 선제적으로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은 “비허가 응급이송업체 난립 시 사업의 공공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도내 허가된 이송업체 현황을 적극 홍보하고, 비허가 업체 관리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응급이송업체 이용과 더불어 경기도 와상장애인용 특별교통수단 도입 사업은 8개 시군 중 3곳에서 보류되어 권역별 균형 있는 차량 배치와 전문 인력·보조인력 교육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nb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11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국정설명회가 열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현재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창원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제도가 신설됐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도 실질적인 권한 이양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 국가 및 도 사무 약 4만여 건 중 특례시에 이양된 권한은 17건에 불과해, 명칭만 ‘특례시’로 불릴 뿐 실질적인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으며,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총 8건 발의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대통령에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스타트업과 함께 ‘기업이 성공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시는 12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정책을 논하는 포럼, 협력으로 이어지는 커넥트’를 주제로 ‘광명시 스타트업 커넥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관내 50개 창업기업이 참여한 ‘창업 정책 토크 콘서트’가 열리며 현장의 생생한 제안이 이어졌다. 토크 콘서트는 서재호 ㈜엔티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송정인 코지글로우 대표, 성민창 ㈜우연컴퍼니 대표, 박수연 생각실현소 대표 등은 ▲‘지역기업 구매 상담회’ 정례화 ▲스타트업 기술 실증·시범사업 협력 확대 ▲공공 조달 시 관내 기업 우대 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에 박 시장은 “올해 시작한 지역구매 상담회를 내년에도 확대하고, 우수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이 협업을 요청하면, 관련 부서를 연결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성장 단계에 접어든 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9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이천시 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11월 11일 그랜드웨딩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는‘흰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등이 1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힐링 체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2부 행사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흰지팡이는 단순한 보행 보조도구를 넘어 자립과 성취, 존엄한 삶을 향한 의지의 상징”이라며, “이번 대회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은 “흰지팡이의 정신이 시각장애인들의 용기와 희망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라며 “자립과 자활의 의지가 더욱 굳건히 다져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상문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삶을 이어가고 계신 회원 여러분의 날인 만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협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7월 생성형 AI를 활용 홍보영상 등을 제작, 실무에 적용한 데 이어 경기도 여행, 임진각평화누리, 평화누리캠핑장 등 다양한 주제의 음원 제작 및 행정 간소화에도 AI를 적극 활용하며 실질적 홍보마케팅 성과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음악생성 AI로 직원이 직접 만든 ‘임진각평화누리’ 주제 음원을 현장 안내방송 뒤에 임진각 방문객을 대상으로 내보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9월에는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음원도 AI로 제작, 송출하며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흥겨운 리듬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으며, 공사 홈페이지에 동 음원을 구하고 싶다는 민원을 남겨 ‘경기관광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AI를 활용, 유용한 콘텐츠를 늘려 나가고 있다. 유튜브에는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의 AI 캐릭터(달G)가 관광지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쇼츠 영상을 등재,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경기관광 플랫폼’ 챗GPT(하이GT)를 활용한 ‘GPT 추천 여행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11일 ‘오산 세교맘 동행’ 카페의 매니저 김안나 씨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지역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오산 세교맘 동행’ 카페 회원들을 대표해 그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시정 운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안나 명예시장은 위촉 당일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시각에서 다양한 개선사항과 의견을 제시했다. 김안나 명예시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오산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고, 시민과 시가 함께 성장하는 오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생활 현장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해온 분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열린 시정을 통해 더 나은 오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매월 각계각층의 시민을 ‘1일 명예시장’으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은 2025년 11월 1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건설국, 건설본부를 상대로 경기도의 자전거도로·지방도 정책과 지방하천 정비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도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되는 생활형 인프라는 계획·예산·실행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먼저 건설국을 상대로 “경기도는 전국 자전거도로 연장이 6,000km가 넘는 전국 1위 지역이지만, 안전시설·연결성·교육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양적인 확대에 걸맞은 질적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용인–이천–여주, 26.3km, 사업비 약 88억 원)을 예로 들며 “설계는 도가, 시공은 시·군이 맡는 구조인 만큼 단절·미개통 구간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 전반의 공정률과 관리체계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또 “화성·의정부 등 일부 시·군에 자전거 사고가 집중되고 있고, 자전거 교육장은 11개 시·군 14개소에 불과하다”며 “도민의 이용 안전을 위해 ‘1시·군 1교육장’ 수준으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8일 오후7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2025 생활문화 디깅 - 시즌4'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활문화 디깅’은 용인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지역 생활문화 장인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체험 클래스’와,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초청한 ‘강연 프로그램’ 으로 구성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시민과 생활 예술인이 만나 생활문화 취미를 나누고,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4 디깅 강연 클래스는 요리 유튜버 ‘취요남(본명 노재형)’이 연사로 나선다. ‘취요남’은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라는 이름처럼, 평범한 직장인에서 시작해 현재는 142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성장했다. 그는 “취미가 직업이 되는 세상, 취미는 어떻게 프로를 이겼는가?”를 주제로, 요리를 통해 발견한 삶의 즐거움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여정, 그리고 일상 속 창의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용인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 망포글빛도서관이 11월 23일까지 1층 로비에서 ‘길 위의 인문학: 1인 1그림책 나는 이야기입니다’ 전시를 연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인문창작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2025년 도서관 공모 사업으로, 시민이 자신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그림책을 완성하는 인문창작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에릭슨의 발달 이론을 바탕으로 인생의 이야기를 엮었다. 그림책 심리지도사와 독서교육학 전공 교수가 총 12회 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5일에는 출간 기념회를 열어 완성된 작품을 공개했다. 망포글빛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독자에서 창작의 주체로 성장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날 수 있다”며 “세대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서 인문학의 깊이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