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탄벌동은 18일 목현천 일대에서 유해식물 제거 및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생태계 보호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정화활동은 ‘2025년 주민과 함께하는 클린탄벌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과 각종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탄벌·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새마을남녀협의회, 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 지역 대표 기관·단체와 목현동 주민, 시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목현천 앞 공터에 모여 결의식을 갖고 이후 본격적인 정화 활동에 돌입했다. 정화활동의 주요 대상은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들로 해당 식물들은 번식력이 매우 강해 토종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들은 하천변에 확산된 유해식물을 뿌리째 제거하는 한편, 하천 주변에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도 함께 수거해 환경 미관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와 관련 박진하 동장은 “이번 환경 정화활동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 팔달구는 다량배출사업장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및 적정재활용에 대한 지도점검을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은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에 따라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휴게 및 일반음식점과 1일 평균 급식 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 등을 말하며 관내 점검 대상 다량배출사업장은 214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다량배출사업장 신고사항 일치여부 ▲ 음식물류 폐기물 적정감량 이행 여부 ▲ 음식물류 폐기물 및 부산물의 보관관리상태 확인 등이다. 정신구 환경위생과장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사업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음식물쓰레기의 분리배출, 남은 음식 포장 요청 등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공개 모집해 최종 선정된 죽미마을 8단지 아파트에 대형감량기 2대를 설치하고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기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현장에서 감량함으로써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이를 통해 선도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는 탈수, 건조, 발효 등의 과정을 거쳐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는 장비로, 처리 후 발생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발생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했던 악취, 오염물질, 해충 등을 최소화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죽미마을 8단지 김해진 센터장은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쾌적한 단지환경과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활성화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7일(화) 제384회 정례회 제3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고은정 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ESG 경영 공시 의무화 등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이 혼란 없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공이 먼저 기준을 제시하고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ESG 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 명칭을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에서 '경기도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활성화 조례'로 변경하고, 기본원칙 및 ESG 경영 지표 개발, 공시 체계 강화 등 다방면의 제도 개선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제3조에 신설된 '기본원칙'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투명(Governance) 각각의 핵심 가치를 여섯 가지 항목으로 구체화해, ESG 경영의 철학과 방향성을 제도적으로 명시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지난 6월 14일, 여주 어울림 세종대마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이 대상 체험프로그램 “탄탄여주! 어린이 지구지킴이 출동!”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환경 교육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여주시 환경과가 함께해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실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환경과 직원 10여명이 참여하여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멸종위기 동물 키링 만들기’, ‘그림 종이 화분 만들기’, ‘커피 찌꺼기 냉장고 자석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 줄이기의 의미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현장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홍보 영상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환경과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포인트제’,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환경 문제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는 지난 6월 14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린 ‘2025 군포 환경한마당’ 행사와 연계하여 ‘기후위기 시민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수준, 정책에 대한 요구사항, 적응대책의 효과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됐으며, 약 400명의 군포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민간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군포시 환경과가 직접 수행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예산절감, 그리고 시민참여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문은 총 15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설문에 참여하여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수집된 응답은 현재 자체 분석 중이며, 결과는 ‘제3차 군포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군포시 환경과, 자치분권과,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가 공동 운영했으며 민관 협치 기반의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 모델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6월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관내 공중화장실 관리인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중화장실 위생관리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관리인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중화장실 위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화장실문화협회 표혜령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중화장실 유지관리의 중요성과 관리인 역할 ▲효율적인 청소 및 세척 방법 ▲악취 제거 및 예방 방안 ▲화장실 시설물의 올바른 사용과 유지관리 요령 ▲청소 시 관리인이 지켜야 할 에티켓 등이다. 특히 악취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대응 방안, 친환경 세척제 활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사례가 풍부하게 소개돼 관리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대용 시흥시 하수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의 위생 수준은 곧 시민 생활의 질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관리인 교육과 더불어 시설 개선, 시민 인식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전 세계 탄소중립 선도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 연합체인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정기회의에 참석해 해당 연합체에 국내 도시 최초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 Carbon Neutral Cities Alliance)은 미국, 독일, 노르웨이, 캐나다 등 주요국의 선도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2050년 이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책·기술·재정 분야에서 협력하며 혁신적인 기후 행동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뉴욕, 코펜하겐, 오슬로, 밴쿠버 등 22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의 가입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는 기후 위기에 대한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정책의 국제적 홍보 및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도시연합 가입을 추진했다. 이번 가입을 통해 인천시는 ▲글로벌 기후행동 도시 간 정책 교류 및 공동연구 참여 ▲국제 프로젝트 및 기금 연계 지원 ▲도시 간 공동 선언 및 캠페인 ▲국제무대에서의 정책 발표 기회 등 다양한 협력 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2025년 6월 14일,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청소년, 청년이 주도하는 마을에서 펼친 '에코 두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작지만 확실한 실천’을 주제로 청소년과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10개 부스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마을 주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 청년이 준비한 환경의 날 체험부스는 ▲양말목 매듭 키링 ▲커피박 키링 ▲씨글라스 인테리어 자석 ▲광목천 파우치 ▲환경 걱정은 저멀리! 걱정인형 ▲환경캐릭터 바디페인팅 ▲유기농 냠냠 토스트 ▲계절을 담은 책갈피 등으로 다양한 환경 메시지를 담아 운영됐다. 특히 모든 체험활동이 청소년과 청년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구성한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환경의 날 기념 ‘에코두런’ 축제는 ▲용기내 챌린지 ▲텀블러 사용 ▲종이박스 간판 ▲종이테이프 사용 등으로 친환경 축제 운영을 실현했으며, ESG 실천의 일환으로도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축제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한 김민경 청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