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용적, 혁신적, 사람 중심의 녹색 전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된 '2025 제4차 P4G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베트남 팜 밍 찡(Pham Minh Chinh) 총리 △에티오피아 아비 아머드 알리(Abiy Ahmed Ali) 총리 △라오스 손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총리 △캄보디아 네스 싸븐(Neth Savoeun) 부총리 △네덜란드 딕 스호프(Dick Schoof) 총리(영상)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영상)등 총 20여 개국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으며, 아미나 모하메드(Amina Mohammed) 유엔 사무부총장, 김상협 GGGI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 녹색 분야 벤처기업, 투자자, 청년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했다. 조 장관은 4월 16일 고위급 전체회의 발언을 통해 점증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 대응 추진력 회복이 필요하고, 국제사회가 녹색 전환을 위해 △혁신 △포용 △연대의 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4월 16일 팜 밍 찡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 및 르엉 끄엉 (Luong Cuong) 베트남 국가주석을 각각 예방했다. 찡 총리는 조 장관이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제4차 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양국의 호혜적인 경제협력 및 베트남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반도체, 산업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찡 총리는 특히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을 통해 베트남 신규 원전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측과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언급하고, 한국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한국 동포사회 지원에 대해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직접 챙겨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어제 제2차 한-베트남 외교장관 대화를 통해 양국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30년 교역액 1,500억불 달성 등 합의사항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찡 총리가 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16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제공을 위한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가평군청 농업정책팀 조중순 팀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사업계획과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임광현 의원은 “인구위기소멸지역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한 공공형 숙소지원이 필요하다.”며 “농촌 지역 계절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고,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인력난 해결 및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와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국세청은 4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국세청과 한 ‧ 일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양국 국세청장은 국세행정 주요 전략, 고액 체납자 대응, 신종금융자산 과세, 이중과세 상호합의 및 정보교환 활성화를 논의하고 조세정의와 공정과세를 확립해나가기 위해 해외에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들에 대한 한 ‧ 일 간 국제공조에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과 일본은 1990년부터 정기적으로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29차 국세청장회의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한 ‧ 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해로, 과세당국 간 세정협력 관계도 한 단계 진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 일 국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주요 세정현안을 공유하고 세정환경 변화에 대한 당국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양 청장은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어려운 세입환경 하에서 과세당국이 납세자 부담 경감과 국가 재정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아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강 청장은 한국의'국세행정 주요 전략'을 공유하며 A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16일 오전 무역사절단과 함께 방한한 '웨스 무어(Wes Moore)' 美 메릴랜드 주지사와 조찬을 갖고, 한-메릴랜드州 간 협력 방안을 포함한 한미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메릴랜드가 미국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주미대사 시절 메릴랜드주와 긴밀하게 교류했음을 상기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퀀텀, 바이오·제약, 우주 등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메릴랜드와 우리 정부·기업·연구기관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향후에도 한-메릴랜드가 함께 미래 분야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메릴랜드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을 비롯하여 메릴랜드에 거주 중인 한인들의 권익 신장과 안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무어 주지사는 메릴랜드주의 정치적 안정, 경제적 발전과 사회적 다양성 측면에서 한국과 한인들의 기여를 평가하는 한편, 퀀텀, 바이오, 우주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력으로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한국 기업들이 메릴랜드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베트남을 공식 방문(4.15.-17.) 중인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4월 15일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하노이에서 제2차 외교장관 대화 및 업무 만찬을 갖고,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북한 문제 등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이번 제2차 한-베트남 외교장관 대화를 통해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외교·안보 ▴교역·투자 ▴원전·고속철도·대규모 인프라 관련 전략적 협력 ▴과학기술 ▴영사·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양국이 상호 3대 교역국이자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인 만큼 최상의 경제협력 파트너가 됐음을 강조하고, 양국이 합의한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불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약 10,000개의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 내 고용 창출, 산업 고도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우리 기업들이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동, 체류 허가 및 인허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4월 15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시청을 방문한 중국 선양시 리이췬(李逸群) 부시장 일행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는 양 도시 간 경제협력 확대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리이췬 부시장은 오는 7월 4일 선양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2회 국제우호도시경제무역협력대회’에 인천시의 참여를 공식 초청하며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선양시는 랴오닝성(遼寧省)의 성도로, 국가에서 지정한 동북아 국제화 중심 도시이자 역사 문화의 도시이다. 인구는 920만 명이며, 산업기반이 튼튼한 도시로 기계, 항공, 로봇 및 스마트 제조 클러스터가 국가급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시와 선양시는 201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1년째 고위급 상호 방문, 인차이나포럼 참여, 선양시 한국주간행사 방문, 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황효진 부시장은 “양 도시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문화,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향후 실질적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54개 농가를 대상으로 숙소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성시청과 화성소방서의 합동 현장 조사로 진행되며,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생활안전, 화재 및 재난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농촌 고령화로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 인력난 문제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2023년 21개 농가 53명, 2024년 33개 농가 102명, 2025년 54개 농가 135명 등 해마다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점검은 농가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할 때마다 실시되며, 근로자의 주거환경 실태와 근로 조건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집중 점검해 인권 보호와 체계적인 고용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점검에는 통역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동시에 소화기 사용법, 위급상황 대처법 등 안전 교육도 병행 시행해, 문화적·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외국인 근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이충우 여주시장과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을 포함한 대표단 18명이 중국 산둥성 허쩌시에서 열린 ‘2025 세계 모란대회’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여주시가 추진 중인 ‘작약 중심의 신소득 작물 산업화 전략’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허쩌시의 선진적인 모란 산업 육성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주시는 정부의 쌀 감산 정책과 공급 과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논에 작약을 전환 재배하는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작약은 약재, 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작물이다. 여주시는 논 중심 농업 구조를 전환하기 위한 대안으로 작약 산업을 육성하고, 가공과 유통을 포함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쩌시는 오랜 재배 전통에 현대 기술을 접목해 모란 산업을 재배, 가공, 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도시다. 여주시는 허쩌시의 스마트 농업 기술, 가공상품 다양화, 지역 브랜드화 전략 등을 여주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예정이다. 2024년 기준 허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보건복지위원회)은 4월 14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외국인 간병 인력 도입을 위한 유관기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도의회 이인규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베트남 현지 간병인력 양성기업인 비나코에듀케이션(Vinako Education)의 돈 타이 뚜이(Don Thai Thuy) 대표와 아이비텍(IBTECH) 양재현 대표 등이 참석해 외국인 간병인력 도입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박재용 의원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는 간병 인력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 2월 김동규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외국인 간병인 지원 조례'가 제정됐지만, 아직은 제도적 기반만 마련됐을 뿐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비전은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외국인 간병인의 언어·문화적 차이 해소, 합리적인 임금수준 설정, 이탈 방지 방안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과 정책적 논의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