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음성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는 방문 검사를 병행해 검사율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1차 검사는 AI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한 단축형 방식으로, 4분 이내에 3가지 질문에 대한 음성답변을 분석해 인지 건강 상태를 선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치매 검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어르신이 집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어르신은 앱 기반의 2차 표준형 검사를 진행하며, 1·2차 검사 모두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인지건강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1월 골절로 입원 후 4월 퇴원한 한 어르신은 거동 불편으로 치매 재검사를 받지 못했으나, AI콜 단축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표준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로 확인돼 치료를 시작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AI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수원시보건소가 시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전남 완도군에서 채집된 모기 중 50%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돼 8월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논,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한다. 8~9월에 개체 수가 가장 많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모기 물림을 피할 수 있도록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 외출 자제 ▲밝은색 긴 옷, 품이 넓은 옷 착용 ▲노출 피부·의류·신발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방충망 정비·모기장 사용 등을 권고했다. 가정에서는 방충망과 모기장 점검,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모기 물림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접종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기관을 대상으로 ‘아토지킴이 Plus+ 사업’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해 알레르기 질환 정보를 전달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용인 내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기관 등 총 6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센터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식품알레르기 연습장 이론 교육 및 워크북 활동, 호기심 딱지 식품알레르기편 영상 교육, 교육 후 활동으로 연습장 활동지‧나무 열쇠리 만들기 등으로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아동들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교육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전달로 자가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는 오는 8월 19일부터 지역 홀로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수지구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과 오후 총 12회에 걸쳐 ‘슬기로운 실버생활’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노인건강여가 전문 강사가 신체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향상, 신경인지·사회 인지력 강화, 우울감 극복을 위한 정서 지원, 자존감 향상을 위한 습관 형성 놀이를 운영한다. 남성 어르신을 위한 소규모 건강모임도 병행하면서 금연·절주, 식단 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 콘텐츠를 제공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읍면동 주민센터 대회의실, 처인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9월 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홀로어르신 270명을 대상으로 ‘웃음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전문강사를 활용한 레크레이션, 실버체조, 웃음치료를 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는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홀로어르신 모임인 ‘보건소 건강사랑방’을 통해 환절기 아토피 피부염 관리, 치매예방 인지강화 교육,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정왕1동 넝쿨봉사단은 지난 8월 7일,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한 냉감이불 20채를 후원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냉감이불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넝쿨봉사단은 평소에도 식생활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을 주관한 박순임 넝쿨봉사단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윤병기 정왕1동장은 “무더운 여름 깊은 애정을 담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넝쿨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신 냉감이불은 꼭 필요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시원한 여름 선물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우수 운영 사례로 주목받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시는 지난 8일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를 찾아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장안구에 새로 개소할 건강생활지원센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센터 운영 구조, 인력·예산 편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구성,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건강 거버넌스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운영 경험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다함께 건강채우기’ 운동 프로그램 ▲‘건강 더함’ 영양 교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소중한 하루’ ▲주민 체력 측정실 ‘우리동네 건강터’ 등이 있으며, 모두 주민 참여와 실천 중심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광명시의 운영 경험이 다른 지역 보건사업 설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정보 교류와 협력으로 건강증진사업이 효과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9월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말복을 맞아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복달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정성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복달임은 단순한 식사 지원이 아닌, 협의체 위원들이 이틀에 걸쳐 직접 재료를 고르고 다듬으며, 육수를 우리고 고명을 준비하는 등 모든 과정을 손수 준비해 더욱 뜻깊었다. 그 정성과 마음은 삼계탕 한 그릇 한 그릇에 고스란히 담겨 관내 어르신들께 전해졌다. 이날 준비된 삼계탕은 총 90명의 어르신께 전달됐으며, 행사에 필요한 일부 비용은 팔달 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진인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폭염과 폭우가 유난히 잦았던 올여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보건소가 65세 이상 김포시민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한방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한의약 기반의 기공체조는 관절과 근육, 인대를 부드럽게 움직이며, 경락 자극을 통해 근력 강화와 유연성 향상을 도모한다. 스트레칭과 전신 율동 체조를 포함하며, 오장육부 및 장기를 활성화하여 근골격계 건강과 정서 안정, 중풍·만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총 12회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9월부터 시작하는 한의약 기반의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실천과 활력 회복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7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발 건강 관리 교육, 발 지압 실습, 음악 레크리에이션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풋(foot)하게 건강하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강사 및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강사는 발 건강 관리법을 교육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발 지압 실습을 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며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익숙한 음악에 맞춘 율동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정서적 만족과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첫 일정으로 진행된 부산동 경로당의 박동안 회장은 “요즘 날씨가 더워 외출을 꺼리게 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건강도 챙겨주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니 무척 감사하다”며, “회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8월 7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한방애(愛) 이음’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중 의료 접근성이 낮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약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한방애(愛) 이음’ 사업은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중 건강 상태가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한 침 시술, 필요 시 한약재 처방 등 직접적인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매 회 방문 시에는 혈압과 혈당 측정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한의약 건강상담도 병행하여 제공된다. 한 대상자당 총 4회에 걸친 반복 방문을 통해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오산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일상생활 속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중심의 한의약 건강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