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치료 경력 있는 의료인지원단을 긴급 모집하고 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호흡기내과 전문의 등 기계호흡기 치료경험이 있는 의사와 중환자실 근무 경력이 있는 간호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이에 해당하는 분들은 빨리 연락 부탁드린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에는 1일 오후 4시 기준, 의료인력 총 831명이 자원했다. 경기도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최소 1개월 정도 연속 근무가 가능한 간호사도 우선 모집 중이다. 2일 0시 현재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87명이 증가한 총 3,414명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는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40명이며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참석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광화문 집회 관련 검사대상 1만3,644명 중 1만1,31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80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약 1%의 양성률을 보였다. 이 중 1만72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50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진단검사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비협조적이거나 동선을 속이는 등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도내에서 방역 의료기관에 대한 막말, 가짜뉴스,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하는 행위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장은 “진단검사,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비협조적인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동선을 숨기거나 거짓 진술하는 등의 행위는 코로나19 확산저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중대 범죄행위”며 “방역체계를 무력화시켜 도민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이러한 반사회적 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군, 관할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91명이 증가한 총 2,797명으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5명, 광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