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은 12월 19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폭언·폭력·악성민원·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직원 보호 및 시민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공공청사의 질서 훼손과 불법행위는 공직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의 안전과 행정 서비스의 정상적인 제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2월 4일, 집회신고 장소가 아닌 의회 출입구와 청사 내부에서 고성과 소란이 발생하고, 예산심의 중 회의장 출입이 이뤄지는 등 회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행위는 관리자의 의사에 반한 청사 내부 진입과 회의 방해, 직원의 직무 수행을 위협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으며, 건조물 침입 및 평온한 근무 환경 침해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 부의장은 “의왕시 공직자들 역시 누군가의 가족이자 시민의 일원”이라며, 민원 현장에서의 폭언·폭력·악성민원은 공직자뿐 아니라 다른 시민의 권익까지 침해하는 만큼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이 제31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기후위기 심화와 반복되는 가뭄과 물 부족 사태 속에서 물 재이용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보다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발의됐다. 김태흥 부의장에 따르면, 현행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중수도 설치·운영을 통해 물 재이용 확대를 규정하고 있으나, 2024년 1월 개정된 법 제9조제2항제5호에서 위임한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개발사업’의 범위가 여전히 구체화되지 않아 제도의 실효성이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시행령에서 조례로 정할 수 있는 중수도 설치 의무 대상 시설 기준을 연면적 6만㎡ 이상으로 하고 있어, 의왕시와 같은 중소도시에서는 적용 자체가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 의왕시의 중수도 설치 시설은 단 1곳 뿐이며, 기존 운영하던 2곳도 현재 운영 중지 상태이다. 이에 따라 건의안은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 개정안을 조속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할 최적의 철도망 구축 청사진을 완성했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철도망 구축과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구상에는 시 전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비전 실현을 목표로, 이를 실현할 최우선 추진 과제와 장기 추진 과제를 담았다. 최우선 추진 과제로 ‘신천~하안~신림선’의 조속한 실현이 제시됐다. 기존 국가계획 반영을 통한 정부 재정투자방식과 함께 민간투자방식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광명시 철도 인프라 확충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 제안과 시민 공감을 얻은 ‘신천~하안~신림선’ 민간투자방식 병행 추진 방안은,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신천~하안~신림선’이 수도권 서남부의 서울 통행 수요를 분산·수용할 수 있는 주요 노선으로, 시는 해당 노선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사업방식과 민간투자방식 등 두 가지 방식을 모두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nbs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이원영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0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4만 2천708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관리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에 따른 입원 발생률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권역별 상설 교육장 운영을 비롯해 동네 카페로 찾아가는 생활 밀착형 교육,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당뇨병 집중관리 교육, 광명시의사회와 연계한 릴레이 건강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고당이(e)공부방’과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등 예방 중심의 교육·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시민 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12월 20일에 개최된 ‘2025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 연합 연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 연말행사는 2025년 한 해동안 문화의집 자치 활동에 적극 적으로 참여 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소년운영위원회, ▲미디어모아홍보단, ▲카페지기, ▲청소년동아리연합회 4개의 자치기구 청소년과 내빈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1부는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유일의 초등 댄스 동아리인 ‘뉴도어’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활동 우수 청소년 표창, 자치기구별 활동 영상 시청, 청소년지도사들이 직접 준비한 케이터링을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올해의 자치기구 선정과 마술 공연,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들이 함께 꾸민 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중학생 때부터 문화의집을 통해 활동을 하다 어느덧 곧 성인이 되는 것이 신가하다”며 “오늘 행사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6년에도 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는 12월 21일, 생활불교 자정원이 ‘동지나눔 송년회 행사’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포일동 소재 자정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지 운제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의왕시에 성금 1,000만 원과 쌀 10kg 100포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진행됐다. 자정원의 따듯한 마음과 정성이 깃든 성금과 쌀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자정원 운제스님은 “동지를 맞아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불교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불교 자정원은 매년 연말과 명절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가 12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우수자문위원 표창장 수여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2025년 의왕시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6년 의왕시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새 정부의 출범이 남북한 관계 발전과 한반도 안정과 평화, 그리고 평화 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계기임을 인식하면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봉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제22기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각종 회의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자문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주평통이 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자문기구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협의회는 앞으로‘국민참여형 통일 의견 수렴’, ‘사회적 대화’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 평화문화 확산에 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는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4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한강수계 관리청 34곳 중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에서 3회 연속 1위(최우수)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로 2020・2022 회계연도에 이어 관리청 중 최초로 3회 연속 1위(최우수) 관리청으로 선정됐으며, 관리청 중 ‘최다 1위’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영의 투명성, 사업 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에 대한 성과 평가를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한강수계 서울・경기・인천・강원・충북 등 34개 광역시ㆍ도ㆍ시ㆍ군을 대상으로 ▲사업 관리의 적절성 ▲목표달성 및 성과 우수성 ▲예산의 효율성 ▲사업추진 과정의 소통ㆍ홍보 등에 대해 평가했다. 안양시는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과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으로 2030년까지 안양A 단위유역의 목표수질을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6.2㎎/L 대비 5년 평균 143% 초과 달성했으며,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안양천 권역 지자체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능력 향상과 현장 중심의 공공행정을 장려하고자, 지난해부터 우수 지자체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배출사업장의 ▲지도ㆍ점검 실적 증가율 ▲현장 중심의 대응 및 조치 능력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한 개선 노력도 등에 대해 이뤄졌으며, 안양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올해 명예 환경감시원과의 합동점검을 정례화하여 지역 내 환경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민원 발생 사업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확대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적극 추진해왔다. 아울러 배출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기술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시설 운영 개선과 법규 이행 수준 향상을 유도했다. 시는 22일 오전 9시4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nb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학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관내 3개 통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운영,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서비스는 미용 자격증을 보유한 마을 주민의 재능기부로 추진했으며, 학온동 관내에 미용실이 없어 이·미용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전문 미용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커트 및 머리 손질을 무료로 제공해 큰 만족을 얻었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단정해진 모습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서로 덕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서비스를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늘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줘서 감사하다”며 “세심한 배려가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이진 미용사는 “경로당뿐 아니라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 댁까지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