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올해에도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사업’ 등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고려인동포 인식개선 3개 분야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올해 2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들은 외국인주민, 고려인동포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을 돕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문화행사를 비롯해 의료·법률·노무 상담과 국가별 커뮤니티 운영지원, 인식개선 사진전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의 행사(대면, 집합)는 지양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사업을 수행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1년 1월 22일) 기준 도내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의 경우 1개 사업 당 500~ 2,000만원의 사업비를, ‘고려인동포 정착지원’은 2,000~4,000만원, ‘고려인동포 인식개선’은 500~3,000만원의 사업비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다문화 혼인과 이혼 동향의 변화를 살펴보고 다문화 가족이 향후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족형태로 남을 수 있는가를 진단하기 위한 ‘경기도 다문화 혼인과 이혼 동향’ 이슈분석을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대비 경기도 다문화 혼인 비중은 10년 동안 점차적으로 증가해 2019년 기준 27.9%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8,115건에서 2015년 5,720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2019년 6,905건으로 집계됐다. 도의 전체 혼인대비 다문화 혼인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10년 10.1%에서 2015년 7.6%까지 감소했다가 이후 다시 반등하며 2019년 10.8%를 기록, 전국 비중(10.3%)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혼인기피 경향 속에서 전체 혼인건수는 줄어드는데 반해 다문화 혼인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 다문화 혼인의 외국인 아내 국적은 베트남이 32.4%로 가장 많았고 중국(26.3%), 태국(11.4%)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중국(32.0%)이 가장 많았고, 미국, 베트남 순이었다. 도내 지역의 다문화 혼인 비중은 동두천시(18.1%), 포천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판매망 플랫폼을 중국 린이시에 구축한 가운데, 린이수입상품박람회가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린이시에서 개최된다. 린이시 란산구 쌍영로에서 린이시 주최로 처음 열리는 이번 린이수입상품박람회에는 세계에서 군포시가 유일하게 부스를 운영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도시들의 참가가 무산됐으나, 군포시는 관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군포브랜드관“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수입상품박람회에 참여한다”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군포 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대희 군포시장은 박람회 개막일인 12월 4일 화상 접견을 통해, 린이시 인민정부의 최고 수장인 왕안덕 당서기를 포함한 린이시 수뇌부에게 “군포브랜드관”구축 및 운영을 축하하면서 양 도시의 우호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한 ‘한미 우정 랜선 콘서트’가 코로나19 속에도 예술 활동이 축소되지 않도록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콘서트로 사전녹화가 지난 11일에 있었으며, 콘서트 관계자들과 공연진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안전하게 녹화촬영을 마무리했다. 본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에 진행된 만큼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주제로 진행했다. 인순이가 부른 ‘애국가’와 ‘거위의 꿈’, 미국인 가수 제이마리(Jay Marie)의 ‘미국 국가’, 미8군 밴드의 한국가요 공연 등 주제에 맞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과 공연팀 별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평택시와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행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공연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본 행사 역시 온라인으로 송출되어 장소적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 평택시와 주한미군 측의 주요 인사들의 기념사 및 인사말씀도 개별 촬영으로 진행됐으며, 정장선 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장 그리고 마이클 트램블레이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이 행사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성남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영국 벤처투자사(VC) 및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영국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기업 4개사, 영국 벤처투자사 10개사, 영국 기업 25개사가 참가했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영국시장에 관심 있는 도내 생명공학·헬스케어 및 4차 산업혁명 부문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4개월간 투자설명회(IR), 1대 1 멘토링, 프레젠테이션(PT) 등 해외 비즈니스 활동 교육을 실시한 뒤 최종 4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4개사는 ▲(주)마이크로 디지탈(초정밀 광학기술을 활용한 3세대 바이오 메디컬 정밀토탈 솔루션) ▲에임비랩(3D라이다 스캐닝으로 사료를 측정하는 물류관리 자동화 플랫폼) ▲바이오뱅크힐링(대변은행 및 장내 미생물 치료제 개발솔루션) ▲캐스트유(ICT 기반의 AI 큐레이션, AR 운동방법, 스트리밍 홈트레이닝 비대면 솔루션)이다. 투자설명회(IR)에서는 판교 글로벌R&D센터 내 세미나실에서 업종별 영국의 벤처 투자사와 영국 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삼성전자 협력사 등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협업이 가능한 러시아기업의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5일 수원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비즈(Biz)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69개사의 경영진과 연구원 등 175명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 보유 유망기술 ▲대학·연구기관 최신 우수기술 ▲러시아 소재·부품·장비 분야 혁신기업 기술 등 총 3개의 세션별 화상 발표를 통해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8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4개 대학·연구기관의 사업화 연계 기술, 그리고 경기도에서 추천한 6개 러시아 기업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혁신기술이 소개됐다. 앞서 도는 러시아 원천기술 보유 기업과 도내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해 혁신제품 생산과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목표로 올해 러시아 우수 소재·부품·장비 기업 발굴과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발굴된 50개 러시아 기술에 대해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18개 기업이 23개 기술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나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이 24일 수원시청을 방문한 필립 르포르대사와 환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후) 프랑스 대표단이 수원시를 방문하면 언제든 환영”이라며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르포르 대사는 이날 오전 파장동 프랑스군 한국전쟁 참전기념비에 헌화한 후 염태영 시장을 예방했다. 오후에는 수원화성을 시찰하고,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 해우재(수원시 화장실 문화전시관)를 방문했다. 염태영 시장은 “프랑스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는 한국·프랑스 우호의 상징”이라며 “프랑스군과 같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한국의 번영과 민주주의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전쟁에 프랑스군 3421명이 참전했고, 그중 262명이 전사했다. 수원시는 프랑스군 주둔지였다. 참전기념비는 1974년 세워졌고, 2001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정비했다. 염태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뉴질랜드와 국내 IT기업 간 교류의 장 ‘2020 뉴질랜드 테크 로드쇼(2020 New Zealand Tech Roadshow in Korea)’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00%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서울시,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및 웰링턴, 오클랜드 등 뉴질랜드 주요 지자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과 뉴질랜드 IT 기업 간 협업과 교류를 통해 뉴질랜드 기업의 국내 투자 및 국내 기업의 뉴질랜드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투자유치를 위해 뉴질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뉴질랜드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과 뉴질랜드 기업 간 협업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총 8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며, 13개 뉴질랜드 기업과 이틀에 걸쳐 투자 관련 상담을 추진한다. 뉴질랜드는 첨단기술분야에서 매년 11%의 수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우주항공, 로봇공학, 정밀농업, 디지털 영상기술 같은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인구가 적어 제조업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18일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인도지역 벤처투자사(VC) 및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인도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기업 5개사, 인도 벤처투자사 10개사, 인도 기업 25개사가 참가한다.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인도시장에 관심 있는 도내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4개월간 투자설명회(IR), 1대 1 멘토링, 프레젠테이션(PT) 등 해외 비즈니스 활동 교육을 실시한 뒤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투자설명회(IR)에서는 판교 글로벌 R&D센터 내 3개 세미나실을 각각 에듀테크, 헬스케어, 스마트 농업분야 등 3개 업종으로 구분해 업종별 인도 벤처투자사와 인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약 14억의 거대 수요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인도는 우리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블루오션지역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기도 하다. 특히 경기도는 최근 인도의 교육열과 뷰티 및 농업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응해 에듀테크와 헬스케어 그리고 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3일 열린 제1회 한·중·일 농업학술교류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해 ‘경기도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방제’, ‘경기도 스마트팜 연구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산둥성농업과학원과 위해시농업과학원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농업산업 기술연구를 위해 3국의 농업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첫 번째 공동 심포지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농업’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스마트팜(smart farm) 연구 동향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 연구 ▲일본의 딸기·사과 육종 연구에 대한 주제발표와 ▲중국의 포도 기계화 관리기술, 사과 해충 친환경 제어 기술 등에 관한 전문가 주제발표,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 3국 사이의 긴밀하고 발전적인 상호교류와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한·중·일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각국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산둥성농업과학원은 지난 2009년 농가소득 증대, 농업·농촌발전이라는 목표로 자매결연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