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경기청년복지몰 전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도는 오는 6월과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 2만 명을 선정하고, 반기별 6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에게 반기별 120만 원,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2천 명으로, 10월 모집 공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복리후생과 임금 보전을 지원함으로써 장기근속을 격려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건설기계 장비를 보유한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1,451명을 대상으로 31개 시군 합동 조사를 진행한다. 도는 현장 징수에 앞서 건설기계 인도명령서를 발송하고, 3월 중순부터 불도저, 굴착기 등 영업용 건설기계를 보유한 사업자 295명의 사업장을 수색할 계획이다. 영업용 건설기계 대여업의 경우, 대체로 고액의 매출 거래가 발생함에 따라 우선 추적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단, 영업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분납계획서 제출, 공매 유예 등의 유연한 체납처분을 병행한다. 이후 11월까지는 자가용 또는 폐업법인 소유 건설기계에 대한 추적조사와 강제 견인 등의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선량한 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고려할 때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조치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납부 의지가 있는 체납자에게는 사회적 배려와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액 체납자가 운영하는 영업용 건설기계 대여 사업장 282곳을 수색하고, 건설기계 1,584대를 압류했다. 이러한 추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지명위원회를 열어 성남시, 광주시, 의왕시에서 신청한 교차로 및 공원 등 18개 지명을 결정하고, 13일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에 고시했다. 경기도 지명위원회는 개발사업에 의해 삼거리가 사거리로 변경되거나, 공원의 준공 등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지명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한다. 3개시에서 신청한 22개 지명 제정 중 18개 지명은 황송사거리, 통미마을입구교차로 등 ‘자연·인공지명 정비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가결했으나, 나머지 4개 지명인 송정스터디파크, 백운호수푸르지오사거리, 롯데쇼핑몰삼거리 등은 외래어 및 상업화 지명을 사용, 지명부여 기본원칙에 부합하지 않아 부결했다. 금번 경기도 지명위원회에 부결된 4개 안건은 시군 지명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경기도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경기도 지명위원회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해당 시군에서는 30일 이내 경기도에 재심의 청구할 수 있다. 지명 결정에 이의가 없는 경우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명을 결정 고시하고, 시군 및 지도 관련 업체 등은 결정된 지명을 사용한다. 김용재 경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주민자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게임 요소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경쟁과 협력을 통해 즐거움을 더하고,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주민자치 시대를 열자는 내용이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레벨업! 게임화를 활용한 주민자치 활성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에 참여하는 주민 수는 극소수이고, 그나마 주민자치조직에 참여하는 연령은 50대 이상이 86.6%를 차지한다. 그동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초점은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맞춰져 왔다. 이는 참여를 유도하기보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인지하는 데 머무는, 개선이 아닌 분석에 그치는 결과를 낳았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문제에 착안하여 주민자치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에 집중했고, 재미있는 곳에 참여가 있다며 게임 요소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임무 해결, 타인과의 협력, 가치에 맞는 행동 수행 등의 내재적 동기와, 상품이나 금전 보상 같은 외재적 동기가 어우러지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게임은 경쟁적 요소가 있지만 협력적 요소도 없지 않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12일 저녁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화성특례시 출범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105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시민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점등식은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남산서울타워 T 1층 광장에서 진행됐다. 행사 취지 소개와 내외빈 소개에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탄생은 단순한 인구 100만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점등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정 시장이 터치버튼을 누르자 남산서울타워에 ‘화성특례시 출범’ 메시지와 함께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송출됐다. 행사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화성특례시의 출범을 기념하는 남산서울타워의 조명이 선명하게 빛났다. 점등 후 오후 10시 30분까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12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e순환거버넌스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폐가전제품 재활용 활동’ 신규 도입을 기념하는 현장 도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가전제품 재활용’ 활동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새롭게 오픈하는 활동으로, 올해 6월부터 도민들이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를 신청하고 리워드(보상)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행사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100만 번째 가입자,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자 등 기후도민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폐가전 처리 현장에서 재활용 과정을 직접 보고, 신규 활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행동 실천 기회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1일 제240회 임시회를 앞두고 사전보고 청취 및 공유재산 심의 대상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장철규 위원장과 김미영 부위원장, 이해남·송선영 의원은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사전보고를 청취한 후, 주요 공유재산 심의 대상지인 ▲화성 동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예정지(능동 1133)와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예정지(봉담읍 상리 682)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은“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면밀한 심의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 화성도시공사 현물출자에 따른 공유재산 처분 및 주식 취득 ▲ 화성시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변경)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변경) ▲화성 동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유재산 건물 멸실 등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오는 3월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열리는 제240회 임시회에서 공식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12일 2025년 1차 임진강유역 물재해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고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임진강 유역은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 및 유역 변경, ’96년 이후 연이은 대홍수 등으로 물 이용 및 하천관리 상 예측이 어려워 하천범람 등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수자원공사, 파주시, 연천군, 한강홍수통제소 등 유관기관과 물재해 대응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부터 임진강유역 물재해 대책 실무협의회를 구축하고 매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접경지역(임진강) 위기대응체계 개선 시범운영 결과와 위기대응 매뉴얼 개정(안), 여름철 집중호우 및 황강댐 무단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된 ‘임진강 유역 비상대처계획’을 활용한 주민대피 훈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임진강 유역처럼 물재해를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은 철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하천재해 예방에 최선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포천시가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공문을 12일 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국방부·지방시대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정부가 포천시 이동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이는 단기적 피해복구와 보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간 주민들이 겪은 경제적 희생과 일상의 불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배경을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특구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상 비수도권은 시·도지사가 언제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중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결정하는 지역만 신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지방시대위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은 12일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원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7일 장안구 정자동 거리에서 한 중국인에 의해 수원시민이 살해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사건은 단순한 강력범죄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는 경고 신호”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경기남부경찰청 외국인 범죄 통계에 따르면 살인·강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수가 2021년 7,238명에서 2023년 7,578명으로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도 내국인 대비 외국인 범죄 비율이 2018년 2.04%에서 2023년 2.64%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원시는 약 6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도시로, 외국인에 대한 법적 보호와 지원이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역차별을 체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범죄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을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