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태풍 카눈이 더운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올리고 주요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이번주는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최신 기상청 예보를 반영해 예측해보면 오늘과 내일 오후에 전력 수요가 92.9GW까지 높아지면서 올여름 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공급능력은 104GW 확보됐다. 지난 7월 가동이 정지된 한빛원전 2호기(0.95GW)가 지난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어제부터 정상 가동되면서 피크 주간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하게 됐다. 피크시 92.9GW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더라도 11GW 이상의 예비력이 남아있을 전망이다. 전력 당국은 지난 6월 15일부터 여름철 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며, 현재는 이번주 피크에 대비해 사실상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오후에 피크가 예상되는 오늘 아침,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도권 지역의 핵심 발전설비인 서울발전본부를 찾아 피크 대비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 장관은 설비점검 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발전소 운영을 통제하는 전기실, 가스터빈이 가동 중인 지하발전소 등 주요시설을 시찰하며 준비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올해 긴 장마와 세찬 비로 피해를 본 과수 농가가 많다. 농촌진흥청은 습한 환경에서 포도의 곰팡이병 감염이 증가하므로 병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갈색무늬병과 노균병은 장마기 이후 급격하게 발생한다. 포도가 갈색무늬병에 걸리면, 잎에 검은 점무늬가 생기며 병이 발전하면서 점무늬가 확대되고 잎이 떨어진다. 포도가 노균병에 걸리면, 잎이 물에 데친 것처럼 투명한 병 증상이 형성되다가 4~5일 뒤 잎의 앞면은 노랗게 변하고, 뒷면에는 흰색 곰팡이가 형성된다. 노균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지만, 꽃송이와 열매가 감염되면 열매꼭지가 떨어지는 피해를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2022년 주요 생산지에서 조사한 결과, 갈색무늬병은 ‘캠벨얼리’(충북 농가 기준)의 경우, 7월 0.1%, 8월 6.2%, 9월에는 9.6%까지 발생이 증가했다. 노균병은 ‘거봉’(경기도 농가 기준)의 경우, 8월 3.2%, 9월에는 4.7%까지 발생이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장마 기간이 길고 비 오는 날이 많았던 만큼 농가에서는 갈색무늬병과 노균병 적용 약제로 예방적 방제를 철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하종덕 의령부군수는 4일 용덕면 소상리에 있는 수출농업전문단지를 방문하여 폭염에 따른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하 부군수는 첨단유리온실 16,000㎡와 자동화 비닐온실 15,000㎡에서 파프리카를 재배, 생산량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참그린영농법인을 방문해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업생산 기반 시설 피해 점검 및 수출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이후 지정면 합강권역을 방문하여 폭염에 따른 꽃 식재 상황을 점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의령군]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의성군은 환경보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자원재순환에 기여하고자 환경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마을단체,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등 단체별로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상시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 공무원이 해당 마을회관 등 교육장소에 방문하여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생활폐기물 및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위해 필요한 일, 폐기물 및 청소 행정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보호를 위한 일상 속 실천 의식이 확산되도록 자원순환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자원순환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안내책자 우편 발송 사업을 추진한다. 계양구는 올해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내 책자에는 생활폐기물 배출장소와 시간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폐기물 종류별 배출 요령,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안내 등이 만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책자 우편 수령을 희망하는 구민은 계양구청 누리집을 통해 본인인증 후 간단한 인적 사항을 기입하고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안내책자를 참고하여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신청이 어려우신 분들은 각 행정복지센터에도 안내 책자를 비치해 두었으니 한 손에 들어오는 안내책자를 가정에 두시고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계양구]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서천군이 계속되는 폭염특보 속에 드론을 활용해 관내 야외작업장 예찰활동에 나선다. 군은 폭염특보 발령 시 드론을 통한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활용해 논과 밭에 있는 작업자를 확인하고,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로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방송해 주민들의 탈진을 막고 휴식을 취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드론 투입은 차량 진입이 어려워 폭염 대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논과 밭을 비롯한 야외작업장까지 예찰활동이 가능해 폭염 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폭염 기간 중 드론 예찰활동을 비롯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천군]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부여군이 8월 내내 체감온도 35℃ 내외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자체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 운영한다. 군은 폭염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T/F팀을 구성해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주요 도로 살수차 운행과 함께 횡단보도 그늘막, 궁남지 쿨링포그시스템, 쿨루프 운영 등 다양한 폭염저감 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더위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부여군 무더위쉼터 466개소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양산을 배부하고 양산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산은 체감온도를 최고 10도가량 낮춰주며 온열질환, 일사병,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26일 발효된 폭염경보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 주변 가까운 무더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평택교육도서관이 2023 미래꿈희망창작소(이하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평택교육도서관(관장 홍은경)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도서관에서 초등학생 4~6학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미꿈소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지역도서관에 메이커 도구 등을 지원해 도서관 창작 프로그램 보급과 독서 진흥,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경기 지역은 경기평택교육도서관과 여주도서관 2곳이 선정됐다. 주요 과정은 8일에 1차‘동화 속 소품 에코백 만들기', 9~10일에 2·3차 오큘러스2 VR장비 활용 가상공간 체험‘내가 만드는 세상, VR전문가'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은경 경기평택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창작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메이커 장비들을 활용해 창의력을 키웠으면 한다”며 “상상을 현실로 만들며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 바꿔주는 인천자원순환가게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78개 자원순환가게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425톤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1억 5,300만 원을 현금으로 보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자원순환가게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2021년 시범사업으로 17개소가 운영됐고, 2022년에는 8개 구 56개소에서 재활용품 302톤을 회수해 7천2백만 원을 현금(포인트) 보상했다. 가입자 수도 2021년에는 1,244명, 2022년에는 1만2,412명, 올해에는 2만1,215명으로 전년 대비 71%나 증가했다. 특히, 미추홀구는 행정복지센터 19개소에서 일주일에 2회씩 자원순환가게를 열어 재활용품을 회수하고 있는데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도 높아지고 동네도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와 함께 폐우산 모으기 캠페인을 열어 새활용품(아동 우비, 머리끈, 동전지갑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활용품 회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2023년 5월 광어, 새우 등 연안 어류 양식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류 질병 원인균인 비브리오 균(Vibrio spp.)1)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친환경 파지테라피2)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전남 진도 해안에서 어류 질병 병원균을 표적 숙주로 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3) 2종을 분리하는 데 성공한 이후, 2년간 파지테라피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본 기술을 통해 제작 가능한 생물제제는 현재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어, 항생제 내성균 발생과 같은 잠재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친환경 제어 기술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신종 박테리오파지 2종은 어류 질병 원인균인 비브리오 균 뿐만 아니라 리스토넬라 안귤라룸(Listonella anguillarum)4) 균, 비브리오 알기놀리티쿠스(Vibrio alginolyticus)5) 균 등 다 종의 병원균에 교차 감염이 가능함을 밝혀냄으로써 그 활용도를 높일 수 있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