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 청년, 노인 등 대상별·연령별 맞춤형 지원으로 치료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도내 자살률을 감소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최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자살예방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해마다 3천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망동기는 정신적문제(36.6%), 경제·생활문제(27.7%), 육체적 질병문제(14.2%), 가정문제(5.6%) 등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자살예방정책 추진을 통해 2011년 30.5명이던 자살률을 2023년 25.1명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나 보다 촘촘한 예방 및 집중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도는 우선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 도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통해 지친 마음을 돌보고, 나아가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치료지원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2008년부터 2024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계감정비용 지원, 제조자동화 지원,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의 세 가지 과제로 구성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유휴면적을 활용해 복귀한 경우 회계법인을 통해 받은 감정비용을 기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복귀사업장의 제조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기업당 최대 7천만 원 규모로 제조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 뿐 아니라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3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계감정비용 지원은 2월부터 상시 모집하며, 제조자동화 지원과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사업은 3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소정 경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고양 장월 등 12개 시군 29개소에서 배수펌프장 설치와 위험사면 정비사업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고양 장월, 양평 교평, 동두천 상패, 연천 진상리2, 연천 삼거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 지구 5개소를 포함한 12개 시군(용인·동두천·가평·고양·포천·평택·파주·양평·연천·안성·부천·의왕) 29개소에 대해 789억 원(국비 394억·지방비 394억)을 투입해 2025년 자연재해 위험지역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발생, 집중호우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어 인명·재산 피해가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도민을 사전에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자연재해 위험지역 예방사업은 ▲내수침수 배수펌프장 설치 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20개소) ▲내수침수, 하천, 급경사지 종합정비사업인 ‘풍수해생활권 정비’(6개소) ▲제방, 여수로 정비 등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1개소) ▲사면정비, 낙석방지망 설치, 실태조사용역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2개소)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올해 조기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평균 매출액은 약 11억 원이며, 기업당 평균 10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말 기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은 총 6,926개소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다 규모이며 전국 대비 18.5%를 차지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문헌·행정자료 분석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법인등기 상태가 유지되거나 사업자등록 및 실태조사에서 휴·폐업이 확인되지 않은 조직을 운영 중인 것으로 간주할 때, 전체 사회적경제조직의 71.3%가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3년 69% 대비 2.3%p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원시(8.6%), 화성시(7.2%), 고양시(7.0%) 순으로 분포했으며, 조직 유형별로는 협동조합이 전체의 7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협동조합은 일반협동조합(54.3%), 사회적협동조합(17.9%), 협동조합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지역 재생 활성화를 위한 ‘경기 더드림재생 서비스랩’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재생 서비스랩’은 주민이 주도해 운영하는 도시재생 확산 및 네트워크 협업 플랫폼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 4월 개소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인 광명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광명시 광명동 126-31) 2층에 조성됐다. 2024년에는 아동·노인 돌봄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인 경기 RE100 실천방안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 주민 간 소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지역활성화 토크콘서트 ▲더드림재생 리빙랩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활성화 토크콘서트와 더드림재생 리빙랩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주민, 전문가, 청년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재생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재생 사업의 성과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범도민 독서진흥을 위해 출판계, 지역서점, 도서관, 독서단체와 함께 평생독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25일 파주출판도시 내 지혜의 숲에서 200여 명의 출판·서전·독서단체·도서관 관계자와 응원단,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도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책 읽는 문화 만들기를 통한 출판․서점 부활방안을 모색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떤 시인은 나를 키운 8할은 바람이라고 했는데 저는 나를 키운 8할은 책, 독서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만큼 어렸을 때부터 읽었던 책들과 글쓰기는 저를 키운 가장 중요한 원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대학 총장 시절 북클럽을 만들어 매월 초 책을 한권 정해서 학생들과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했다. ‘걸리버 여행기 완역판’, 한강의 ‘채식주의자’ 등을 읽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대한민국을 생각 수출국가로 만들고 싶다. 백범 선생이 얘기하셨던 것처럼 문화의 힘, 우리 생각을 수출하는 국가. 지난 번에 다보스포럼도 갔다오면서 기술진보에 따른 AI 발달 이런 것들을 많이 얘기하지만 그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가 25일 경기도청에서 세 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차 회의에서 핵심아젠다로 선정한 5개 아젠다를 중심으로, 소위원회와 실무회의를 거쳐 도출된 구체적인 정책 실현 방안을 토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보다 실천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개 아젠다는 ▲지방분권, 지역소멸, 지역 주도의 자체적인 성장동력 마련 ▲지역사회 계속거주 프로젝트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및 주4.5일제 도입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방안 ▲경기RE100 성과점검 및 발전방안 등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1일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주요 정책 아젠다인 ‘경기RE100 친환경 경제모델과 녹색성장, 특별자치도 시대-경기북부 지역경제의 비전과 전략, 지방행정체계 주요 쟁점과 경기도 대응방안’ 등 3개 과제에 대해 학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도정자문위원회는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해결책을 제시하며,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에서 주민단체, 치안협력단체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안심 치안포럼을 열고 지역 치안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안포럼은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구심점이 되어 다양한 치안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더 평온한 경기북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기존 치안협력 단체 외에도 이·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 주민단체도 치안협력 주체로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먼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위원회의 주요 시책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자치경찰제를 통해 지역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참여자에게 설명하고 지역 치안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로, 동두천경찰서 배민성 여성청소년과장이 치안개선 우수사례로 ‘사회적약자 보호 우수사례’를 소개하여,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설명했다. 끝으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범죄 예방, 약자 보호, 교통 안전 등 자치경찰 업무 관련 문제들에 대해 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25일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도민참여 옴부즈만’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월 초 위촉된 분야별 전문가 50인을 대상으로 도민참여 옴부즈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감시·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도민권익위원회 소개 ▲도민참여옴부즈만 운영 및 추진 계획 ▲공공사업 감시·참관 운영 계획 ▲갑질 분야 감시 및 대응방안 등 도민참여 옴부즈만의 기능과 역할 전반을 설명했다. 교육에 앞서 옴부즈만 대표자의 청렴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할 것을 다짐하며 서약문을 낭독하고 서약했다. 교육을 이수한 도민참여 옴부즈만은 이번 3월부터 공공사업에 대한 감시·평가 활동에 즉시 투입돼 도민의 권익 보호와 신뢰받는 도정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진수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도민참여 옴부즈만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정하고 투명한 도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사고 현장에 도착한 김동연 지사는 “자원을 총동원해서 지금 매몰돼 계신 한 분을 구조하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를 내렸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낮 12시경 사고현장에 도착한 김동연 지사는 “열 분 중에 아홉 분은 구조(사망 3명 포함)가 되고 한 분이 아직 매몰돼 계시기 때문에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빠른 시간 내에 구조하도록 지시했다”면서 “경기소방본부와 충남소방본부, 안성시 보건소가 함께 힘을 합쳐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업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씀드렸다. 빠른 시간 내에 수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사고발생 소식을 접한 김 지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를 내린 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9분경 안성시 서운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인 교각이 붕괴됐다는 내용의 지원요청을 충남소방본부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