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는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입장료 없이 자유관람이 가능한 ‘경기천년길 갤러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경기천년길 갤러리는 실내 전시장과 실외 전시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실내 전시장에는 50여 점의 작품과 미디어 아트도 전시 가능하다. 실외 전시장은 갤러리 뒤쪽 청사 출입구 좌·우에 있는데, 이곳에는 조각 작품이나 대형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 오는 3월 8일부터 28일까지는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경기북부지회’에서 ‘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제9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경기 북부에서 활발히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20여명의 작가들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촬영한 풍경, 생태 사진 등 45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빛과 색의 조화를 강조하는 것이 이번 사진전의 특징인데, 대표 작품으로는 김영호 사진가의 ‘만추’, 송효순 사진가의 ‘꿈의 비행’, 조길영 사진가의 ‘날 보러와요’ 등이 있다. 4월에는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 단체의 풍경화 전시전, 5월에는 ‘장서윤 외 6인’ 작가의 Mome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한시적 체류자격이 3월 31일자로 만료 예정에 따라 지난 20일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법무부에 기간 연장에 대해 건의했다. 이 한시제도는 ▲국내 출생 또는 영유아(6세미만) 입국 ▲6년 이상 국내 체류 ▲국내 초․중‧고교 재학 또는 고교 졸업한 아동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외국인 아동․부모에 대해 체류를 허용한 제도로 2021년 4월부터 시행되어 2025년 3월 말로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제도가 만료될 경우 취학 전 미등록 외국인 아동은 입학이 어려워 국내 체류 추정 2만여 명의 외국인 아동과 그 부모들의 대규모 혼란이 예상된다. 이에 경기도는 ‘UN아동권리협약’ 제28조에 따라 법무부장관에 기간 연장 및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한 것을 건의했으며, 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독일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체류자격과 관계없이 이주 아동은 교육권을 보장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UN아동권리협약 제2조에 따라 아동은 모든 종료의 차별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기에 반드시 기간 연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기후테크의 정의와 사업 육성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담은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3월 중 조례가 공포되면 기후테크센터 설치, 기후테크 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경기도와 의회가 글로벌 기조에 따른 기후테크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정했다. 기후테크 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지원과 기반 구축을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 제정에 의미가 있다. 조례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기후테크센터를 설치·운영해 기후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기후테크 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활성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과 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양주종합재가센터는은 2월 20일 푸른샘 정신재활시설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경기도민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문성을 활용한 공공 돌봄 실천 ▲각 기관 사업의 자문·교육 ▲지역사회 내 의료·복지·돌봄 필요 대상자 발굴 및 연계 ▲기타 경기도민을 위한 사업수행 및 상호협력 등이다. 푸른샘 정신재활시설은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건강한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남성 전용 공동생활 가정운영을 비롯해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종합재가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돌봄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양주종합재가센터 전해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강화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살려 경기도민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협력하겠다”다고 밝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20일 광교 경기도청사에서 ‘2025년 발달장애인 AI(인공지능) 영상분석 및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AI 영상분석 및 컨설팅 사업’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돌봄 현장 내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돌발행동)을 자동으로 기록, 통계화하고 행동 중재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AI를 활용해 기록된 자녀의 돌봄 정보는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전달되며,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자녀의 도전행동 영상도 센터에 전달할 수 있다. 기존에는 돌봄교사가 수기로 작성해 온 도전행동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제공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며, 가족과 돌봄교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비롯해 장애인자립지원과 등 경기도 관계자와 사업 수행사 및 사업 대상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도는 작년 안산 2곳, 의왕 1곳 등 발달장애인센터 3곳에 AI 돌봄 시스템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의정부 1곳과 남양주시 1곳에 신규 설치를 지원한다. 신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출중소기업인들을 만나 “트럼프 2기 행정부 등 급변하는 국제환경 변화 속에서 경기도가 수출방파제를 구축하겠다”며 수출 활동을 독려했다. 20일 군포시 소재 자동차·디스플레이용 고기능성 점착필름 제조업체 ㈜예선테크에서 열린 ‘경기도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는 대모엔지니어링㈜, 한보일렉트㈜, 삼성STS㈜, ㈜율촌, ㈜한신전기, ㈜셀바이셀, ㈜파르팜, 명신물산 등 수출중소유망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듣고, 안정적 활동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나라가 많이 어지럽다. 정치가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고 경제를 아주 힘든 상황으로 몰고 있다. 오랫동안 한국경제 정책을 총괄했던 입장에서 볼 때 대단히 답답하고 안타까움이 크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 등을 포함한 국제환경 변화로 대한민국 수출이 상당한 위협을 받을 것이 걱정이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최근 대한민국 비상경영조치에 대한 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20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5 경기 공예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공예문화산업의 활성화와 창작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윤정 경기도의원(안산)과 경기권 공예인 및 공예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주요 사업 소개 ▲2025 경기도형 공예주간(경기공예페스타) 소개 ▲경기도 공예품대전 ▲공예인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 사업과 공예인과의 협력 방안이 공유됐으며, 공예 창작 및 창업 지원, 공예품 상품화(시제품) 지원 등 공예인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예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더욱 효과적인 공예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예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기도 공예문화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2025년에도 공예인과 도민이 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해 제주항공 참사 사고 당시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혼자 찾아가 자원봉사 활동을 한 초등학생에게 경기도가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19일 수원에 있는 파장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시윤(12세)군을 초청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전시윤 군은 제주항공 참사 소식을 접한 후 올해 1월 4일 홀로 4시간 30분 동안 고속버스를 타고 낮 12시경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5시간 정도 쓰레기 줍기,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 분향소 촬영금지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한 후 귀가했다. 전 군은 이번 봉사 외에도 작년부터 현재까지 230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왕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전시윤 군의 사연을 언론보도를 통해 접한 후 도를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도지사 표창 수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윤 학생은 “부모님께서는 어린 나이에 혼자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걱정하셨지만, 유가족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김세용 사장 주재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GH는 정부가 제시하는 올 상반기 목표 1조 3,300억 원보다 13% 많은 1조 5,000억 원을 조기 집행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100억 원 이상 22개 사업을 중점관리사업으로 지정하고, 경영기획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중점관리사업을 매주 관리하기로 했다. 또, 사업비 집행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선금 제도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대규모 투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도 찾아내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2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월 26일, 문화주간은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 전시를 3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됐으며, 한국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명대 서화작품 38건 53점이 최초로 공개됐다. 대진(戴進), 심주(沈周), 문징명(文徵明), 동기창(董其昌) 등 명대 서화 역사 거장들의 작품과 중국 국보인 6점의 1급 유물이 포함되어 있다. 경기도박물관의 로비에서는 〈100년 전 홍가네 가족의 박물관 나들이〉라는 주제의 틈새전이 열리고 있다. 홍가네 가족은 전통 옷차림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며, 우리 옷의 형태와 색을 선보인다. 포토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