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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나들이 “다함께 추억여행” 진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9일 치매안심마을인 청북읍 현곡리 마을 어르신들과 직원 등 30명이 참여해 나들이를 다녀왔다.

현곡리 치매안심마을은 마을주민들의 치매인식을 올바르게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대상자와 가족이 거주했던 정든 지역에서 이웃들과 함께 불편 없이 오랫동안 잘 지내실 수 있도록 조성하는 마을로 올해 5월에 선정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 나들이인 ‘다함께 추억여행~’은 치매안심마을의 활발한 운영과 더불어 사는 안심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나들이를 통해 마을 주민의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지 못한 치매안심마을의 어르신들은 충남에 있는 덕산온천, 대천 해수욕장, 수덕사 등에서 체험 및 외부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계기를 제공했다.

나들이에 참가한 마을 주민들은 “평택치매안심마을 1호로 우리 마을이 선정되어 뜻깊고 치매예방교육과 장수사진 촬영,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사람들이 이웃을 생각하고 서로 보듬어 주는 마을이 되어가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현곡리 치매안심마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현곡리 치매안심마을이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로 지속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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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사업 연중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게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실종 예방사업으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행복GPS) 제공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치매 체크 배회감지 서비스가 있으며 대상자의 자격 요건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다. 인식표는 대상자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해 의류에 부착하는 표식으로, 실종 후 발견 시 경찰청에서 고유번호를 조회하면 실종자와 보호자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 제도이다. 배회감지기(행복GPS)는 손목시계 형태로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무상 보급되며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정한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긴급 알람이 울리는 ‘안심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실종 예방 서비스에 대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