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경희대학교 디지털뉴에이징연구소와 협력, 홀몸어르신 대상 돌봄로봇(효돌) 실증 사후조사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광교2동은 지난 달 경희대학교 디지털뉴에이징연구소와 협력하여 진행했던‘홀몸어르신의 정서지원 및 신체·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돌봄로봇 실증연구’의 사후조사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주)효돌에서 제작한 AI 돌봄로봇 ‘효돌’은 인형 형태로 ChatGPT와 연결되어 있다. 간단한 대화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정확한 복약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족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홀몸어르신에게 보호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박모씨는 “4주 동안 손자가 재롱을 부리는 것처럼 마음에 큰 위안이 됐다. 혼자 사는 나 같은 사람에게 아주 좋은 돌봄로봇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안재우 광교2동장은“돌봄로봇(효돌이2.0)으로 어르신들이 우울감도 해소하고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광교2동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