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효성초 학생 '통통 봉사단'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독거 어르신에 손편지·생활용품세트 전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1일 수원시 효성초등학교 봉사활동 프로그램 『통통 봉사단』에 참여하는 8명의 학생들과 담당 사회복지사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손편지와 함께 손수 만든 효자손, 크리스마스 LED전등 등 생활용품 10세트를 우만1동에 기부했다.

 

효성초등학교 김중희 사회복지사는 “『통통 봉사단』은 5~6학년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2015년도부터 매 반기별로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직접 만들어 드리는 봉사를 해 왔으며, 올해 겨울에도 학생들이 3개월 동안 생활용품 세트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 선물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만1동 박근섭 동장은 “통통봉사단 학생들의 나이는 어리지만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큰 것 같다.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여러분의 미래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생활용품세트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우만1동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됐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