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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과학기술·우주 협력 상호이익 창출 분야 공감대 형성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ʻ과기정통부ʼ) 조성경 제1차관은 12월 20일부터 22일 일본을 방문하여 한․일 간 우주 및 전략기술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였다. 이는 금년 한․일 정상 간 회의 논의 의제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한․일 간 과학기술협력은 지난 2011년 한일과학기술협력협의회를 끝으로 양국간 공식 채널이 닫혔으며 2019년 한․일․중 과기장관회의 이후로 다자간 채널을 통한 협의도 중단된 상태였으나, 금년 상반기 양국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을 계기로 과학기술 분야 한․일 정부간 대화가 12년만에 재개(과기정통부-문부과학성 국장급, 6.27.)되었다. 조차관은 이를 이어 협의의 범위를 우주로 확장하고 공동연구 발굴 등 협의를 구체화 하기 위해 정부기관을 찾고 연구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먼저, 조차관은 한,일 양국간 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를 방문하였다. 이는 우주항공 분야를 전담할 한국 우주항공청 설치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 중인 바, 양국간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소통 채널을 개설하고 협력을 구체화하려는 목적이다. 조차관은 JAXA 이시 야스오(Ishii Yasuo) 국제협력 이사와 양국간 공동 우주탐사 프로젝트 등의 마중물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연구소간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우주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사항도 논의하고 지속 발전시키기로 하였다. 

 

또한, 조차관은 한․미․일 전략기술 공동연구 협력에 대한 논의 진전을 위해 일본 내각부의 종합과학기술혁신회의(CSTI*)와 동경대학교를 방문하였다. 이는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담과 11월 스탠포드대학에서의 한․일 정상 좌담회의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이다. CSTI에서는 마쓰오 히로키(Matsuo Hiroki)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국가 연구소간 전략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세부사항(연구분야, 참여기관 및 추진일정 등)을 논의하였다. 조차관은 한,일 양국의 강점과 필요성을 고려하여 협력 연구분야와 참여기관을 상호 매칭할 수 있다며 그 사례로 △디지털 분야 , △지진대응 분야 , △사용후핵연료 등을 제안하였다. 이에 마쓰오 사무총장은 크게 공감하며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답하였다. 양측은 금번 논의를 보다 발전시켜 한․미․일 MOC**체결에 동의하였다. 

 

아울러 조차관은 동경대학교 후지 테루오(Fujii Teruo) 총장과 면담을 통해 대학 간 전략기술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최근, 한․미․일 삼국의 대학 간 양자(퀀텀) 공동연구 등 논의가 추진*되고 있는 바, 동경대학교의 활성화 전략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이어 조차관은 일본의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에서 양자 센싱과 의료 융합 연구 등 시설을 방문해 협의하였다. 

 

과기정통부 조성경 차관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 분야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으며 이것이 실질적 실행을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우주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기술을 개발하는 JAXA, 뉴스페이스를 구현하는 세계적 스타트업과 논의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청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중요한 과제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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