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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스웨덴의 공동 육아 배우는 '가족참여형 부모교육' 진행

육아종합지원센터·볼보·한국보육진흥원…예비부모 소모임 및 아빠·자녀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는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예비부모,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한국보육진흥원의 가족참여형 부모교육사업 ‘라곰, 패밀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참여형 부모교육사업 ‘라곰, 패밀리’는 육아의 긍정적 가치를 함양하고 스웨덴식 육아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예비부모 소모임’ 활동과 ‘아빠·자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예비부모 소모임 ‘너랑 나랑 피카’는 소규모로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스웨덴의 전통문화 ‘피카(FIKA)’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자녀 양육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나누며 육아의 가치를 알아가는 활동을 갖는다. 상하반기로 나눠 2기로 진행된다.

 

상반기 예비부모 소모임은 관내 예비부모 5쌍을 대상으로 6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4회(격주 토요일) 열린다. 희망자는 이달 20일 안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육아지원 부모교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아빠·자녀 프로그램 ‘요즘파파, 라떼파파’는 스웨덴의 남녀 공동 육아 문화를 살펴보고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 및 공동 육아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이며, 자녀가 영아, 유아인 경우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영아 아빠·자녀 프로그램은 영아와 아빠의 10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안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사랑놀이터 2층)에서 개최된다. 교육신청은 다음달 10일 안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출산 사회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긍정적인 육아의 가치를 깨닫고 공동 육아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면서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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