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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전국 최초‘디지털(AI) 독서교육’선도교 운영

디지털 세대들에게 친숙한 전자책 책 읽기 및 전자책 쓰기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디지털 기반 독서교육 혁신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25 디지털(AI) 북로드(Book Road)’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전자책 기반 온책읽기부터 전자책 출판까지 독서와 쓰기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새로운 교육 모델이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융합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 정책은 ESG 경영 가치 실현과도 맞닿아 있다. 전자책 중심의 친환경 독서문화 조성으로 자원을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한편, 디지털 독서를 통해 정보 접근성 평등과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관내 초·중·고 학교도서관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94%가 온책읽기를 위해 복본도서를 구입하고 있으며, 70% 이상이 예산 부담과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이책 중심 운영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디지털 독서교육 정책 모델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시범학교를 선정해 ▲전자책 온책읽기 및 전자책 만들기 프로젝트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우수 사례 공유 및 전시회 ▲12만 종의 무료 전자책 제공 등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전자책을 통해 정보 탐색, 표현, 공유 역량을 키우고, 협업과 창의적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학교도서관의 예산 부담을 줄이고, 교육격차 해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북로드’는 2025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 신청학교 중심 확대, 2027년 전면 확산이라는 단계적 계획으로 추진된다. 또한 학생 독서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교육지원청은 가정 연계 프로그램 ‘책담(冊談, 冊擔)’과 작가 강연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성애 교육장은 “디지털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도서관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디지털 독서교육이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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