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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따른 시민 주의 당부

질병관리청, 8월 19일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보건소가 25일 말라리아를 옮기는 매개모기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전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두통, 식욕부진,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48시간 간격으로 오한과 발열이 반복된다.

 

특히 다른 질병과 초기 증상이 유사해 구별이 어려운 만큼,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자나 군복무 제대 이후 유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는 주로 저녁 시간대 야외활동 중 감염되며, 흡연이나 산책, 축구, 낚시, 캠핑 등 땀이 많이 나는 활동 후 휴식 중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또한, 호수공원이나 물웅덩이 인근 등 모기의 산란·서식 환경에 노출되면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진다.

 

시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4월~10월 사이 야간 야외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 색상의 긴팔·긴바지 착용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박선미 감염병관리과장은 “전국적인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된 만큼 감염 위험이 커진 상황”이라며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히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 20일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으며, 8월 13일까지 군집 사례 발생과 확산 우려에 따라 8개 지역에 경보를 추가 발령했다.

 

이어 8월 19일, 전국에서 말라리아 양성 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 단위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407명이며, 광명시에서는 3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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